보령 고대도 해상서 여객선 모래에 걸려...승선원 3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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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9시 15분쯤 충남 보령시 고대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40톤급 여객선이 모래에 걸려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낮은 수심으로 구조정 접근이 어렵자 어촌계 선박을 지원받아 승선원 30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고대도에서 육지로 가려던 승객들은 선사가 투입한 예비 여객선을 타고 대천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체 파손과 침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낚시 어선을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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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여객선이 모래톱에 걸려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사료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25일 충남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충남 보령시 고대도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44t급 여객선이 좌주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여객선은 당시 돌출된 모래톱에 얹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좌주는 얕은 바다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리는 사고를 말한다. 해경은 어촌계에서 지원한 선박에 승선원을 태우는 등 25분 만인 오전 9시42분께 승선원 30명을 구조했다. 선체 파공을 비롯해 침수 부분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낚시어선을 피하다 모래에 얹혔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58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한 사료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5개 동 중 1개 동(1천8㎡)과 25t 트럭 1대를 모두 태워 5억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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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등 30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모래톱에 걸려 고립되는 사고가 났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보령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 344t급 여객선이 모래톱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객선은 돌출된 모래톱에 얹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타고 있던 30명은 25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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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구조대가 25일 고대도에서 좌주 사고를 당한 여객선에 접근하고 있다. 보령해경 제공 해경이 모래가 쌓인 곳에 걸리는 사고를 당한 여객선에서 승객 등 승선원 30명을 모두 구조했다. 25일 오전 9시17분께 충남 보령시 고대도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ㄱ호(344톤)가 좌주됐다. 좌주는 얕은 바다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리는 사고를 말한다. 좌주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과 선원 등 30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급파해 사고 발생 25분 만인 이날 오전 9시42분께 사고 여객선에 도착해 승객 등을 고대도로 입항시켰다. 선사와 해경은 고대도~대천항 노선에 예비 여객선을 투입해 오전 10시20분께 승객들을 대천항으로 운송했다. 해경은 여객선이 돌출된 모래 위에 얹혀있고 수심이 낮아 구조정 대신 동력구조 보트로 승객을 구조했으며 승객 등 승선원들의 건강상태와 선체에 이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했으나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객선 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