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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40여 명도 초청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뒤로 서울시청이 이태원참사를 추모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서울특별시와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정당 및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특히 그간 참석이 어려웠던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2개국 40여 명도 정부가 초청해 위로한다. 이번 3주기 시민추모대회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주제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참사의 진상규명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그 길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날 오후 1시 59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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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3주기, 외국인 희생자 21명의 유가족 내한 이란·러시아·미국·호주 등 12개국서 46명 모여 참사 현장인 이태원부터 서울광장까지 4시간 행진 정부·해외 유가족 첫 합동 행사…추모 분위기 고조 25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그날 이태원에 경찰이 많지 않았어요. 더 철저하고 강력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 친구(지나트)가 아직도 왜 그날 이태원 거리에 있었는지…믿어지지 않아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해외에서 온 40여 명의 유가족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오르막길을 서성거렸다. 참사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점점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려는 듯 고개를 숙였다. 맑은 날씨 속 쨍한 햇볕이 참사 현장을 비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끝내 흘린 눈물 자국은 아스팔트 위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란에서 온 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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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29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참사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조성하 이윤석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외국인 희생자 가족을 포함한 유족들이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았다. 25일 오후 1시 10.29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참사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의 사진을 품에 꼭 안은 외국인 희생자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연신 눈가를 훔쳤고, 히잡을 쓴 여성은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이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벽을 어루만지며 목놓아 오열했다. 일부는 서로를 끌어안은 채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던 유족들은 두 손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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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주제로 서울시청 광장서 추모대회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40여명 첫 초청…참사 현장서 4대 종단 기도회·추모행진 정부 공식 추모식 29일 광화문광장…1분간 서울전역 추모 사이렌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 2024.10.29 ksm7976@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함께 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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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족들... "가늠할 수 없는 슬픔"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자식 잃은 슬픔은 이날 이태원역의 공용어였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곁엔 같은 보라색 조끼를 입은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밀톤 골목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토해내는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위로와 슬픔, 울음바다 된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의 외국인 유족들 ▲ 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외국인 유가족 부둥켜안고 눈물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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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시민추모대회 추모사…"유가족 욕보이는 일 사라져야" "진상 규명 미흡·징계 부실…상응 조치 취하겠다고 약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이태원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공적 책임과 공적 안전망의 붕괴가 불러온 참담한 재난이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이태원 좁은 골목에서 희생된 소중한 159명 한분 한분의 삶과 스러진 꿈을 기억하며 3년 전 그날의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약속하고 다짐하기 위해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9개 별이 된 희생자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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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미흡·징계 부실…책임에 상응하는 조치 계속 취할 것" 참사 3주기 추모사…"어떤 말·행동으로 유가족 욕보이는 일 사라져야"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대회 (광주=연합뉴스) 24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 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4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유가족들의 절규 앞에 우리는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통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공적 책임과 공적 안전망의 붕괴가 불러온 참담한 재난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이 대통령께선 '국가가 존재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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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인 오늘, 서울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죠. 김영민 기자, 지금도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조금 전 저녁 6시 34분부터 이곳 서울광장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시 34분은요, 3년 전 참사 때 첫 119 신고가 들어왔던 바로 그 시각입니다. 제 뒤로 보시면 보라색 점퍼를 입은 유가족들을 비롯해 함께 추모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는데요. 이들은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기억하는 호명식을 시작으로 묵념과 추모사, 추모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행사는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