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참사' 3주기…유가족·정부 첫 공동 추모행사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0-25 18:30:01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SBS 2025-10-25 14:32:30 oid: 055, aid: 0001302722
기사 본문

▲ 이태원 참사 2주기인 지난해 한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함께 엽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합니다. 그간 참석이 어려웠던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2개국·40여명이 정부 초청으로 행사에 함께합니다. 이번 3주기 시민추모대회 주제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입니다.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참사의 진상규명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행안부는 전했습니다.


노컷뉴스 2025-10-25 17:44:09 oid: 079, aid: 0004078931
기사 본문

참사 3주기, 외국인 희생자 21명의 유가족 내한 이란·러시아·미국·호주 등 12개국서 46명 모여 참사 현장인 이태원부터 서울광장까지 4시간 행진 정부·해외 유가족 첫 합동 행사…추모 분위기 고조 25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그날 이태원에 경찰이 많지 않았어요. 더 철저하고 강력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 친구(지나트)가 아직도 왜 그날 이태원 거리에 있었는지…믿어지지 않아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해외에서 온 40여 명의 유가족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오르막길을 서성거렸다. 참사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점점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려는 듯 고개를 숙였다. 맑은 날씨 속 쨍한 햇볕이 참사 현장을 비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끝내 흘린 눈물 자국은 아스팔트 위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란에서 온 두 여...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25 16:59:56 oid: 003, aid: 0013557433
기사 본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29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참사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조성하 이윤석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외국인 희생자 가족을 포함한 유족들이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았다. 25일 오후 1시 10.29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참사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의 사진을 품에 꼭 안은 외국인 희생자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연신 눈가를 훔쳤고, 히잡을 쓴 여성은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이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벽을 어루만지며 목놓아 오열했다. 일부는 서로를 끌어안은 채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던 유족들은 두 손을 모...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25 16:33:01 oid: 421, aid: 0008562025
기사 본문

국적·종교 할 것 없이 울음바다…"이제야 만났다" 참사 3주기 추모식…14개 국적 총 46명 방한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참사 당시 희생된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참석했고 이들 대부분은 참사 이후 처음 이곳을 찾았다. 행사에 앞서 폭 2미터 남짓 좁은 골목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화하는 시민들은 물론 벽면에는 '같이 걷겠습니다', '희미해지는 죽음이 아니라 더 기억하고 고민하는 것이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25 14:00:01 oid: 001, aid: 0015700388
기사 본문

오늘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주제로 서울시청 광장서 추모대회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40여명 첫 초청…참사 현장서 4대 종단 기도회·추모행진 정부 공식 추모식 29일 광화문광장…1분간 서울전역 추모 사이렌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 2024.10.29 ksm7976@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함께 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25 18:44:15 oid: 047, aid: 0002492608
기사 본문

[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족들... "가늠할 수 없는 슬픔"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자식 잃은 슬픔은 이날 이태원역의 공용어였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곁엔 같은 보라색 조끼를 입은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밀톤 골목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토해내는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위로와 슬픔, 울음바다 된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의 외국인 유족들 ▲ 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외국인 유가족 부둥켜안고 눈물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과...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25 18:44:15 oid: 422, aid: 0000794730
기사 본문

[앵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행사가 잠시 뒤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정부와 서울시가 처음으로 공식 주최하는 추모 행사이기도 한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곧 행사가 시작되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대회는 잠시 뒤 6시 34분에 시작됩니다. 6시34분은, 참사가 발생한 2022년 10월29일 인파사고를 우려하는 첫 신고 전화가 있었던 시간입니다. 광장에선 본격적인 추모대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광장을 둘러싸고 13개의 추모부스가 마련되어 있고요. 누구나 자유롭게 추모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벽도 세워졌습니다. 오늘 추모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물론 정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0-25 16:12:07 oid: 028, aid: 0002772787
기사 본문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골목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3. 3년 전 그날 이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이름 붙은 좁은 골목을 12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희생자 가족들이 마주했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공간에 당도한 표정과 몸짓은 국적, 인종을 가릴 것 없이 한결같이 처절했다. 가족들은 몸을 가누지 못해 서로를 부축하며 골목에 들어섰다. 오열하다 결국 주저앉았다. 이란, 러시아, 중국, 일본, 노르웨이, 스리랑카,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프랑스, 호주에서 온 유가족들은, 결국 한국에서 거리를 지켜왔던 국내 유가족들과 한 몸처럼 끌어안았다. 골목에 설치된 빌보드(게시판)에 그려진 그림과 꼭같은 모습이었다. 빌보드에는 어느새 ‘A toutes les victimes Reposez en paix’(모든 희생자에게, 편안...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