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근처에서 숨진 한인 여성, '대포통장 모집책' 의혹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17 0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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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16 14:26:07 oid: 057, aid: 000191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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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은 약물 중독 추정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상가 건물에 현지어와 함께 중국어 간판이 붙어 있다. 2025.10.14 /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사망한 한국인 여성이 현지 범죄조직의 '대포통장 모집책'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6일) 언론 취재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떠이닌 지역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사망 당시 차 안에 있었으며, 사인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됩니다. 베트남 경찰은 현재 A씨 혈액을 채취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경찰 등은 A씨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소재의 한 보이스 피싱 조직에서 한국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로 통장을 팔러 출국할 한국인을 모집하고, 현지에 도착한 뒤엔 조직에 인신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여성 피해자는 납치당하거나 유흥업소 일까지 강요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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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16 20:24:10 oid: 214, aid: 00014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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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이 여성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과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재배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솔잎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30대 여성 박 모 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지역 국경 검문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벳은 외교부가 이번에 새롭게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박씨 시신에서는 폭행 등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 어머니 (음성변조)] "심장 발작인가 뭐야 심장 질환으로 나왔어요. 그 외모는 우리가 봤을 때는 이런 데는 멍이 들고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박 씨 시신은 10일 현지에서 부검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거쳐 유족에게 인도됐고, 베트남 경찰은 박 씨 혈액을 채취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국내 경찰 수사에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당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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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16 15:29:12 oid: 437, aid: 00004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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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단독 보도한 '유흥업소 납치' 사건 모집책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서 한국인 사망자가 또 나왔습니다. 취재 결과, 숨진 여성은 지난 8월 한국 여성들을 캄보디아로 데려간 '유흥업소 납치' 사건의 모집책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박씨는 JTBC가 어제 단독 보도한 '유흥업소 납치' 사건의 모집책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지난 8월 "계좌이체를 도와주면 1300만원을 주겠다”며 30대 여성 두 명을 캄보디아로 데려갔습니다. 박씨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캄보디아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당은 JTBC와 인터뷰했던 납치 피해자들에게도 "다음은 네 차례"라며 살해 협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박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찰도 유족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씨와 캄보디아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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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16 20:42:49 oid: 214, aid: 00014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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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캄보디아 인근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30대 한국인 여성 사망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가 수사하게 됩니다. 서울청 측은 당초 유족 측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던 서울 혜화경찰서로부터 사건기록을 넘겨받아 최근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8일 30대 여성 박 모 씨는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지역 국경 검문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 시신은 현지 부검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거쳐 유족에게 인도했고, 베트남 현지 경찰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 시신에서는 폭행 등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한 심장 이상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국가수사본부 산하에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종합대응단'을 꾸려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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