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태아 사망케 한 트럭기사…함께 있던 남편도 중상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5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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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5 11:40:15 oid: 586, aid: 0000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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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횡단보도 건너던 피해자들 추돌…"백미러 쪽 보다가" 경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송치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추돌해 임산부인 20대 아내를 사망케한 혐의를 받는 트럭기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10일 오후 10시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네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17주차 임산부였던 아내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서 치료받다 17일만에 사망했고, 태아 또한 목숨을 잃었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B·C씨는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로, 남편 C씨는 간호사인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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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07:03:07 oid: 001, aid: 00157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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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신혼부부 날벼락…임신부 사망·남편은 중상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신호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17일 만에 숨졌고, 태아 역시 사고 당시 숨졌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A씨가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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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5 14:16:11 oid: 023, aid: 000393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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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전경./경기북부경찰청 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신호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10시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17일 만에 숨졌고, 태아 역시 사고 당시 숨졌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A씨가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신호를 무시하고 가다가 피해자 부부를 들이받는 장면도 확인됐다. A씨는 음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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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5 08:33:41 oid: 025, aid: 000347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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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덮친 화물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20대 아내가 끝내 숨지고 30대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다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그대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17일 만에 끝내 숨졌다. 태아도 사고 직후 숨을 거뒀다. 남편 C씨 역시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박스 영상에도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트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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