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g에 깔렸는데 억대 치료비 몽땅 부담…비운의 성악가 끝내 사망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5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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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4 21:29:10 oid: 088, aid: 000097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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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안영재. MBC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리허설 중 중대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던 성악가가 끝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안영재(30) 씨를 추모하며 예술인의 산업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씨는 2023년 3월 세종문화회관 무대 리허설 중 400㎏이 넘는 무대장치 아래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안 씨는 이 사고로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을 진단받았지만,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안 씨가 프리랜서 신분이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안 씨는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억대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했으며,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연예술인 상당수는 프리랜서나 단기 용역 계약 형태로 일해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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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18:58:09 oid: 018, aid: 000614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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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전문가넷, 24일 추모 긴급기자회견 개최 "안전 불감증, 열악한 노동 환경이 낳은 구조적 문제" "주최, 운영기관은 책임회피하며 '개인 과실'로 몰아" "예술인 산재보험 의무화, 관리 규정 다시 보완해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장치가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30대 성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중대재해전문가넷)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예술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오늘, 우리는 무대 시설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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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4 19:49:12 oid: 016, aid: 000254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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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중대재해전문가넷]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202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도중 무대 장치가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됐던 30대 성악가가 최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연예술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제도적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예술노동자에 대한 산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무대 시설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참혹한 상해를 입고 치료 중 부작용으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젊은 성악가의 비극 앞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2년 전 세종문화회관 리허설 중 400kg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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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4 13:54:00 oid: 032, aid: 00034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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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작성 않는 경우 많아 ‘법 사각지대’ 개인 예술가 산재보험 가입 비율 지난해 2%뿐 “공연장 운영자가 위험 감독하도록 법 강화해야”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가 공연예술인 산재 사망 추모와 예술인 산재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우혜림 기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가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병원비를 감당하던 중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연예술노동자의 산재 보험 사각지대를 해결해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4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숨진 성악가 안영재씨(사망 당시 29세) 추모하면서 예술인 산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씨는 202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오페라 무대에서 코러스로 참여하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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