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데려오면 200만원”…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인 넘겼다 붙잡혀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5 1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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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5 06:59:06 oid: 009, aid: 0005578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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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 송환에는 190명이 넘는 경찰 호송조가 투입됐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범행에 직접·간접적으로 가담한 한국인들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사기 행각에 협조할 사람을 구해 범죄조직에게 넘길 때마다 수수료를 받아 챙기거나, 구매 대행 사기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25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광진경찰서는 전날 불법 사기 조직의 유인책 20대 남성 2명과 가담자 20대 남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유인책들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부터 ‘1명당 200만원을 지급하고 수익의 일부를 떼어주겠다’라는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할 사람들을 물색해 유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인책들을 따라 캄보디아로 날아간 가담자들은 콜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대리 구매해 주면 원금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였다. 이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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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4 21:17:52 oid: 448, aid: 00005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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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불법 사기 조직에 한국인을 넘긴 국내 유인책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한 명을 범죄조직에 넘길 때마다 200만 원씩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실로 연행됩니다.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인들을 넘긴 뒤 귀국했다가 붙잡힌 2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검거된 유인책 2명은 캄보디아 범죄 조직으로부터 "한 명당 200만 원과 수익의 일부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무직자와 주점 종업원 등에게 "불법 사기에 가담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유인책을 따라 현지로 간 이들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피싱범죄에 가담했습니다. 콜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대신 구매해주면 원금에 더해 15%의 수당을 준다"고 속여 4명에게 5억 원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김정용 /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6팀장 "고수익 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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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5 14:44:36 oid: 052, aid: 000226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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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가담할 사람들을 구해 현지로 넘긴 유인책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캄보디아 사기 조직에 인력을 넘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유인책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이들의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가서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 씨 등 3명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 유인책 2명은 캄보디아 범죄 조직으로부터 한 명당 2백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할 사람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 등은 콜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면 원금과 수당을 주겠다고 한국인 4명을 속여 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관련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연합뉴스 2025-10-24 22:42:29 oid: 001, aid: 00157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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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경찰서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캄보디아 불법 사기 조직에 가담할 이들을 구해 현지로 넘긴 유인책 등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인책 역할을 한 20대 남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이들을 따라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행을 한 20대 남성 3명도 구속돼 차례로 송치됐다. 유인책들은 캄보디아 범죄 조직으로부터 '한 명당 200만 원과 수익의 일부를 주겠다'는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할 사람들을 유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따라 캄보디아 현지로 간 3명은 콜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대신 구매해주면 원금에 더해 15%의 수당을 준다'고 속여 피해자 4명에게서 5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관련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yulr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