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지키려다"…여중생 전동킥보드 치인 30대 엄마 7일째 '중태'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5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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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4:48:27 oid: 421, aid: 00085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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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했던 또래 중학생도 적용 가능 혐의 검토 ⓒ News1 DB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어린 딸을 구하려다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찾고 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A 양 등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차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어린 딸과 편의점에서 솜사탕을 사서 나온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A 양 등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에게 향하자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전동킥보드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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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07:17:00 oid: 001, aid: 00157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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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기 면허 없는 '16세 미만'도 손쉽게 이용하다 사고 빈번 전문가 "안전 인프라 강화 필요…정부 정책 방향성 확립해야" 전동킥보드 ※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김상연 기자 =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인천에서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의 남편 A씨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어린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들 가족은 주말인 지난 18일 오후 외출에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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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5 09:47:08 oid: 022, aid: 000407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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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인천에서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의 남편 A씨는 25일 연합뉴스에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했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어린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들 가족은 주말인 지난 18일 오후 외출에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당시 첫째 딸은 다가올 생일을 기념해 이모와 함께 선물을 사러 갔고 A씨 부부는 둘째 딸과 산책에 나섰다. 이들 부부는 편의점에서 둘째 딸이 좋아하는 솜사탕 과자를 사서 인도로 나와 여유롭게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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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5 09:41:11 oid: 654, aid: 000014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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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기 면허 없는 '16세 미만'도 손쉽게 이용하다 사고 빈번 전문가 "안전 인프라 강화 필요…정부 정책 방향성 확립해야" ▲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강원 춘천시 퇴게동에 공유 전동킥보드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방도겸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다 3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인천의 한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 보행 중이던 3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사고 발생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동킥보드를 몰던 B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았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2인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또는 자동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운전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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