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없이 단번에…무면허 킥보드, 업체는 '나 몰라라'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5 0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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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21:29:30 oid: 437, aid: 00004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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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지키려다 전동 킥보드에 치인 30대 엄마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킥보드를 운전한 건 중학생들이었는데, 운전면허가 필요한 킥보드 이용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의문이 이어졌습니다. 제도의 허점이 있었는데, 킥보드 대여 업체들이 면허 확인을 강제하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 양빈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학원가입니다. 인도 곳곳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두 명씩 올라타 있습니다. 행인들을 아슬아슬 비껴가고 그렇다고 속도를 늦추는 것도 아닙니다. 무면허 중·고등학생들의 이런 위험천만한 주행은 자주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8일 중학생 두 명이 탄 킥보드가 길을 걷던 모녀를 덮쳐 엄마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지난해 산책하던 60대 부부는 고등학생들이 탄 킥보드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런 인명피해를 막고자 정부는 4년 전 원동기 이상 면허 소지자만 전동 킥보드를 몰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여업체에는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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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07:17:00 oid: 001, aid: 00157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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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기 면허 없는 '16세 미만'도 손쉽게 이용하다 사고 빈번 전문가 "안전 인프라 강화 필요…정부 정책 방향성 확립해야" 전동킥보드 ※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김상연 기자 =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인천에서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의 남편 A씨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어린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들 가족은 주말인 지난 18일 오후 외출에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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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5 08:29:11 oid: 660, aid: 00000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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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_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아이를 보호하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의 남편 A씨는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어린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들 가족은 주말인 지난 18일 오후 외출에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첫째 딸은 다가올 생일을 기념해 이모와 함께 선물을 사러 갔고 A씨 부부는 둘째 딸과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들 부부는 편의점에서 둘째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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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5 07:36:17 oid: 215, aid: 000122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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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남편 A씨는 어린 두 딸을 돌보며 아내의 병상을 지키고 있다. 그는 중환자실에 있는 아내를 챙기며 어린 딸까지 돌보느라 생업을 중단한 채 병원과 집을 오가고 있다. 무엇보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둘째 딸은 불안과 트라우마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가족이 외출 중일 때 발생했다. 부부가 둘째 딸과 함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산 뒤 인도로 나오던 중 중학생 두 명이 함께 탄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했고, 아내는 딸을 보호하려다 그대로 부딪혀 쓰러졌다.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모두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했으며, 안전모 미착용과 1인 탑승 원칙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고로 무면허 청소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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