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족도 함께…서울광장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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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모행진, 오후 1시59분 이태원역서 출발 외국인 유족 46명, 정부 초청으로 방한해 추모 경찰, 핼러윈 기간 인파 관리…4900명 현장 배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열린 3주기 빌보드 개막식에서 유가족과 참석자들이 작품 속 아이들처럼 부둥켜 안고 있다. 2025.10.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추모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도 방한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 추모행진과 추모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행진은 참사 희생자 159명을 상징하는 오후 1시59분에 시작해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출발, 삼각지역 대통령실과 서울역, 남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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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토요일 참사 현장 방문해 헌화 26일 일요일도 기억소통공간 찾아 추모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이번 주말 이태원역 인근 등 서울 일대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진다. 외국인 유가족 46명도 한국을 찾아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 2022년 11월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한 외국인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유가족들의 방한은 이재명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6박 7일 동안 추모행사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한국 유가족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이란, 러시아,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유가족이 참여했다. 참사 희생자 159명 가운데 외국인 희생자는 14개국 26명이며, 이번에 방한하는 유가족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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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5일 앞둔 2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회화나무숲 일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광주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1091일 전 그날의 진실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기로 재차 다짐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24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숲 일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추모대회를 열었다.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3년 전 참사 최초 신고 시각인 오후 6시34분에 맞춰 엄수됐다. 추모식에는 참사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광주시민사회단체 대표, 종교계, 일반 추모객 등 200여명이 모였다. 추모식은 라르브르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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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만료 시한 직전 발표…책임자들 징계 피해”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 6박7일 방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6일 서울 중구 부림빌딩에 마련된 임시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희생자들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2024.6.16 도준석 전문기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유족들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라고 반발했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행정부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참사 직후인 2023년 1월 감사원이 연간 감사계획에 이태원 참사 감사를 포함했지만 참사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를 시작했고, 그조차도 2년을 끌어 징계시효 만료 직전인 지금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감사원은 참사 책임자인 공직자들을 아예 감사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징계를 피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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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고돼 교통 혼잡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추모대회도 진행되는데요, 윤태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주말인 오늘 서울 광화문과 서초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 등이 예고됐습니다. 우선, 낮 1시부터 보수 단체가 서울 광화문 세종교차로에서 대한문 부근까지 집회와 을지로 방향으로의 행진을 예고했습니다. 다른 보수단체도 낮 1시 반부터 동대문역 근처에서 집회를 연 뒤, 경복궁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진보 단체 집회도 이어집니다. 오후 3시부터는 숭례문 인근에서 진보 단체가 집회를 열고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또, 대법원 인근 서초역 앞에서도 오후 4시부터 집회와 행진이 예고됐습니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주말 동안 경찰의 교통 관리도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산구 이태원로와 마포구 잔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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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신속한 재감사 의결해야" 참사 3주기 12개국 희생자 유족들 방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면피성"이라고 비판하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159명이라는 대규모 인명을 앗아간 참사에 대해 감사 명목으로 3년을 허비하고도 무책임한 면피성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면피성"이라고 비판하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159명이라는 대규모 인명을 앗아간 참사에 대해 감사 명목으로 3년을 허비하고도 무책임한 면피성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감사원이 내놓은 결과는 '외형적 재난관리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임에도 재난 참사가 반복되는 것은 재난관리 수행자에 대한 투자가 적었기 때문이었으며, 걸맞은 처우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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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희생자 21명, 유가족 6박 7일 방한 참사 현장 방문하고 특조위 조사 등 예정 지난 7월 12일 오후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인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이태원 참사 발생 1000일을 추모하는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2025.7.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다. 24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입국해 오는 3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3주기 추모행사 및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한국 유가족 만남 등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방한하는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은 희생자 26명 중 21명의 가족, 총 46명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엔 14개국에 걸친 외국인 희생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유가족의 국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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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대회 [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1091일 전 그날의 진실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숲 일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열린 추모 대회는 3년 전 참사 최초 신고 시각인 오후 6시 34분에 맞춰 엄수됐습니다. 참사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광주시민사회단체 대표, 종교계, 시민 추모객 등 2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추모 공연으로 시작한 추모 대회는 정미라 유가족 협의회 부위원장의 추모 발언·헌화·애도의 시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미라 부위원장은 "국가가 부재한 자리에서 서로를 지킨 시민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참사의 진실을 찾는 일은 이 자리에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