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합동대응TF 구성 합의…사망 대학생 20일 공동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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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인신매매 고문받고 숨진 한국인 대학생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최근 잇따른 온라인 사기를 비롯한 납치와 감금 사건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합동대응팀을 이끄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현지시간 17일 프놈펜에 있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국이 합동 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2차관은 "오늘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에서 합의했다"며 "TF의 정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 사안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국대사관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TF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정보와 증거를 공유하는 등 공조할 것"이라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의 조기 송환 등을 위한 정보 교환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2차관은 써 부총리가 현지 전국 경찰서에 "범죄 단지를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한국인을 발견하면 즉각 구조하라"고 이미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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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자 64명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단속에 5명은 자진 신고" "스캠 범죄 연루 한국인, 재입국 금지 조치 검토" "캄보디아 정부, 지난 6월 이후 대대적 단속...3400명 체포" "사망 대학생 시신 부검, 다음주 진행...신속 화장 후 송환 합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왼쪽)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오른쪽)이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취재진 대상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프놈펜(캄보디아)=김준석 특파원】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감금 범죄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된다.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재입국 금지 및 수사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초 신설이 예상됐던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담당 경찰관)' 대신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양국은 합의했다. ■ 정부대응팀 "다음 주 TF 세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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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인 전담 경찰관 현지에 두는 코리안데스크는 사실상 무산 합동대응 TF로 온라인 사기와 납치, 감금 등에 대응 김진아 외교부2차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합동대응팀 구성원들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에서 팡 나렌 온라인스캠대응위 사무차장(오른쪽 첫번째 파란 셔츠)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코리안 데스크' 대신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합동대응팀을 이끄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7일(현지시간) 프놈펜에 있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에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2차관은 "TF의 정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 사안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국대사관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TF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경찰이 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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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한국인 64명 송환…대학생 시신은 20일 공동 부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AFP=연합뉴스]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잇따른 온라인 사기와 납치·감금 사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합동대응팀을 이끄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오늘(17일)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에서 합의했다”며 “TF의 정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 사안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국대사관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TF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정보와 증거를 공유하는 등 공조할 것”이라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의 조기 송환 등을 위한 정보 교환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경찰당국의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써 부총리가 우리 국민 범죄 연루자 재입국 방지를 위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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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려, 캄보디아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TF 설립 및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관은 "TF의 정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 사안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국대사관이 논의하기로 했다"며 "TF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정보와 증거를 공유하는 등 공조하고,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의 조기 송환 등을 위한 정보 교환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써 부총리는 한국인 범죄 연루자의 재입국을 막기 위해 추방 대상자 명단을 우리 측에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김 차관도 범죄 대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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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한국인 송환 전세기 1시간 전 캄보디아 도착 구금 한국인 64명 곧 전세기 탑승해 한국행 전망 캄보디아 측, 현지에서 구금 한국인 비공개 방침 200명 호송조 편성…아침 8시쯤 인천 도착 전망 [앵커] 범죄단지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서 떠난 전세기가 1시간쯤 전에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호송조 2백 명을 캄보디아에 투입했는데, 곧 한국으로 비행기에 태워 다시 출발하게 할 예정입니다. 현지에 나간 특파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전세기가 지금은 캄보디아에 도착한 상태죠. [기자] 네, 앞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 시간으로 어제저녁 7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했고요. 1시간쯤 전인 새벽 0시 50분에 프놈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은 전세기에 올라타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송환 대상인 한국인들을 공항 내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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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송환 대상자는 64명…내일 새벽 전세기로 출발" 캄보디아서 브리핑하는 정부합동대응팀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오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정부합동대응팀을 이끄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왼쪽)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7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최근 잇따른 온라인 사기를 비롯해 납치와 감금 사건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합동대응팀을 이끄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7일(현지시간) 프놈펜에 있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국이 합동 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2차관은 "오늘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에서 합의했다"며 "TF의 정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 사안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국대사관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F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경찰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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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범죄 혐의자 64명을 18일 오전 전세기에 태워 송환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앞으로도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혐의자를 추가로 송환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에 파견된 정부 합동 대응팀은 17일(현지시간) 주(駐)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환하는 64명은 범죄단지 단속으로 검거된 59명, 스스로 신고해 구출된 5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 될 전망이다. 대응팀 단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설립과 구성에 합의했다”며 “TF는 범죄 연루자 조기 송환 등을 위한 정보 교환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의 협의 내용을 전하며 “소카 부총리는 전국 관서에 범죄단지를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한국인을 발견하는 즉시 구조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과 박성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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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송환이 임박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송환자들을 태운 전세기가 언제 출발합니까? ◀ 기자 ▶ 네,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급파된 전세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현지에서 출발합니다.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인천공항에는 아침 8시 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우리 정부 합동대응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당초 59명이었던 송환 대상자는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된 59명 외에 추가된 5명은 스스로 신고해 구촐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송환자 대부분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로맨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사기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대통령실도 이들 대부분이 우리 정부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환자들은 비행기에 타는 순간부터 체포영장이 적용됩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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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건 합동 수사하는 ‘코리안데스크’ 미설치 캄 수사기관 의존 한계 극복할 수 있을진 미지수 한국 대학생은 양국 공동 부검 후 화장 송환 한국인들 각종 사기 범죄 연루 정황 정부가 당초 밝힌 캄보디아 내 ‘코리안데스크’ 대신 양국 태스크포스(TF·특정 목표를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임시조직)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되면 한국 경찰청에서 직접 경찰관을 파견해 현지 경찰과 한인 주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하면 합동수사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정부는 정기적으로 TF 회의를 열고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협력한단 방침인데, 정부가 내놓은 계획이 현지 경찰에게 단지 정보를 받는 수준에 그치는 건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인들이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이민청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합동대응팀은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 설립 및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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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단지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1시간가량 뒤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프놈펜 공항에서 비공개 동선으로 한국인들을 이동시킨 뒤 한국 경찰에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에 나간 특파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전세기가 언제쯤 도착하는 거죠? [기자] 네, 앞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일단 지금 이동하는 상황을 보면 프놈펜 공항으로 1시간가량 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은 전세기 탑승을 위해 대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송환 대상인 한국인들을 공항 내부 비공개 동선으로 이동하게 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네, 구금됐던 한국인들은 언제쯤 다시 한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네, 정부는 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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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데스크’는 무산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와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협의체(TF)를 구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 현지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 혐의로 구금됐던 64명이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송환돼 18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우리 경찰이 현지 경찰청 내에 상주해 한인 범죄를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 설치는 무산됐다. 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김진아(왼쪽) 외교부 2차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부 합동대응팀 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캄보디아에 파견된 정부 합동 대응팀은 이날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합동 대응팀 단장을 맡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차관과 만나 합동 대응 TF 구성에 합의했다”고 했다. 이 TF를 통해 양국 경찰이 수사 공조, 정보·증거 공유, 기술 협력, 범죄 연루자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