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찾은 행안부 장관…‘완주-전주 통합’ 질문은 회피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KBS 전주] [앵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회적 경제 박람회 참석을 위해 오늘(24)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지역 주민 관심은 완주-전주 통합에 쏠렸지만, 윤 장관은 관련 언급을 피했습니다. 열쇠를 쥔 행정안전부 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통합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경제 박람회 참석을 위해 전주를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 장관 방문 소식을 들은 전주 시민과 완주 군민이 전주시청으로 모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반대편에서는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완주군민 6천여 명이 서명해 전북도에 접수한 통합 건의서가 지난해 7월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됐고, 이르면 올해 초 주민 투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 윤 장관은 이번에도 통합 관련 질문에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윤호중/행...
기사 본문
주민투표 시기 언급은 회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호중(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0.2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전북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주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된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며 "출향민들의 목소리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민투표 권고 시기 등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한 채 자리를 떠났다. 윤 장관의 이번 발언은 지난 9월 초 완주를 방문했을 당시 "찬성과 반대, 양쪽의 의견이 일치돼야 주민투표를 할 수 있다"고 했던 입장보다 다소 신중하고 소극적인 태...
기사 본문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석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북 전주·완주 행정 통합과 관련해 24일 "전주·완주 주민뿐만 아니라 출향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여러 가지 고려하고 있다. (주민투표의) 시기 문제에 대해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개막한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오늘은 전국 사회연대경제의 축제인데 행사와 부합하는 말씀만 하는 게 그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그(전주·완주 통합)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품 살펴보는 윤호중 장관(오른쪽) [촬영 : 김동철] 그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지난 3년간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무도한 정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지역에서 잘 유지하고 지켜내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고, 이것이 사회연대의 힘이란 것을 느꼈다. 사회연대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겠...
기사 본문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 참석차 래도 ▲질문에 답하고 있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프레시안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조하면서도 전북의 최대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 참석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했다. 그는 전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연대경제 성장은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사회연대경제 각 주체들이 정부의 무관심과 정책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에서 스스로 유지해온 것이 바로 연대의 힘”이라며 “행안부는 사회연대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금융 여건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전주·완주 통합 추진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전주와 완주 의견뿐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