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하죠" 경찰 비웃은 고교 폭발물 협박범…닷새째 추적중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18 0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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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7 14:03:09 oid: 008, aid: 00052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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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폭발물 테러 협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신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폭발물 테러 협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신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7분쯤 자신을 '인천 대인고등학교 폭파 사건 작성자'라고 밝힌 A씨가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떠시는 군요"라며 "관련 기사를 읽고 엄청 웃었다. 가상사설망(VPN)을 다섯번 사용해 IP를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고 비아냥 댔다. 이어 "아무튼 님들이 속아준 덕분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포멧하고 망치로 박살내서 버린 다음에 새 하드로 교체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A씨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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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8 00:01:10 oid: 119, aid: 0003013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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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범 VPN 우회...경찰, 신원특정 난항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올린 인물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는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연합뉴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작성자는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쓰기도 했다. 해당 인물이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계속 협박성 글을 올리자 학교 측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협박범이 VPN(가상사설망)을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관련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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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6:02:09 oid: 469, aid: 000089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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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범 소행인 듯 "IP 우회하니 아무것도 못하네"… 수사 난항 13일 인천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나흘 연속 게시된 데 이어, 급기야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한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전담대응팀을 구성, 협박범 검거에 나섰으나 가장 기초적인 신원 파악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협박글 자체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인터넷 주소(IP)를 수차례 우회하는 수법으로 작성된 탓이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비웃는 글은 전날 오후 6시 37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됐다. "대인고 폭파 (협박) 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떤다"며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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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1:33:12 oid: 081, aid: 000358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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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규모 전담대응팀 구성에도 추적 난항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협박글을 접수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하여 상황을 살피고 있다. 2025.10.13. 연합뉴스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범인을 추적하는 데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 웃었습니다”라며 비웃었다. 119 안전신고센터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인고와 학생들은 임시 휴업, 원격 수업을 하는 등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 서구 대인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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