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회의록 속 김영선 공천 근거...‘尹 당선 기여도·여성 후보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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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남 창원 의창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근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여도’와 ‘여성 후보’인 점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2년 5월 10일 이뤄졌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은 김 전 의원이 윤 전 대통령 당선에 공헌한 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이 여성인 점 또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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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2022년 5월 공관위서 金 지지 분위기 조성…토론·투표로 낙점 '尹부부 요구' 등 발언은 없어…김영선, 특검기소 김건희 재판 증인출석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김빛나 이의진 기자 =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여도, 여성 후보 우위론 등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근거로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통로'로 지목한 윤상현 의원이 이 같은 지지 의견을 냈으나,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그해 5월 10일자 국민의힘 공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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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尹부부에 문자 보내…"김영선 의원 지켜주세요" 특검 "尹,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에 김영선 공천 지시" 김 전 의원 "내가 우세했지만 특정 정치인 견제 때문에 투표에 의해 결정" '김건희 특검' 강하게 비판하기도…"법치주의 반하고 있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진현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무상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이른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이 24일 열린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당한 공천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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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은 투표로 결정, 윤상현 혼자 결정 아냐"…"明이 돕겠다 나서 오세훈 두차례 만나" 김건희 형사재판 증인 출석하는 김영선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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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건희 여사 4차 공판 김영선 "尹, 당시 당 장악도 못한 상황" 건진법사 전성배 "김건희에 샤넬가방 전달" '공천개입'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선 전 의원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날 김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이 공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며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고 여러 상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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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공관위 회의록…김영선 공천 지지 유도 분위기 조성 공관위원 토론 후 투표로 金 낙점…위원장 지위 이용 정황은 없어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김빛나 이의진 기자 =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의 '윤석열 캠프' 이력을 언급하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그해 5월 10일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윤 의원은 당시 김 전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공헌한 바가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창원 지역은 여성을 우대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해당 지역구 경쟁 상대인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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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尹 막 당선됐는데 당 장악 어떻게 하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공천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며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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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4차 공판] '여론조사 대가로 2022년 공천' 전면 부인... 지난해 김건희에 '공천 불만 토로'는 인정 ▲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4 ⓒ 연합뉴스 "명태균이 저렇게까지 한 데 대해 고맙지만 애달프게 생각한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 명태균씨가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윤석열씨에게 자신이 창원 의창 지역구에 공천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연락한 걸 두고 내놓은 평가다. 하지만 "저런 연락을 받았다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움직이지 않는다. 이미 대통령이 된 윤석열씨 말이라도 상관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에는 철저히 선을 그었다. 그는 김건희와도 "텔레그램으로 가끔 연락하는 사이"라고만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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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건희 4차 공판 증인 출석…"두 번 정도 明·吳 같이 만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공판에 증인으로 나서는 김영선 전 의원이 "내가 '오세훈 전 의원이 다시 서울시장이 되면 좋겠다'고 부탁해서 명 씨가 오 시장을 돕겠다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두 번 정도 명 씨와 오 시장을 같이 만났다"며 "명 씨가 오 시장과 만났는데 오라고 해서 배석하게 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25년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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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 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은 명 씨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 전대통령 부부에게 총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