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국감 '통일교 총재 수사무마 의혹' 다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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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사기 등 현안 질의 예상 강원경찰청이 강원도청과 함께 2년만에 현지 국감을 받게 되면서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 관련 수사 무마 의혹'도 다뤄질 지 주목된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강원도에 이어 강원경찰청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현지 국감은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만이다. 지난 17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 관련 수사 무마 의혹이 도마에 오른 만큼 해당 첩보를 처음 보고한 춘천경찰서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지난 7월 8일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면서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 도박 의혹 첩보'를 생산한 춘천경찰서를 압수수색 했다. 특검팀이 춘천경찰서 등 수사기관을 압수수색 한 이유는 지금은 사라진 당시 '춘천경찰서 외사계' 직원이 확보한 첩보 때문이다. 해당 경찰관은 2022년 당시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진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 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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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회 행안위, 사학비리·음주·첩보·계엄 의혹 등 추궁 강원학원 전 이사장 비위 행위 '늑장 수사' 비판 통일교 한학자 총재 원정 도박 첩보 유출 여부 집중 추궁 최 청장 향해 "계엄 당시 소극적 동조한 것 아니냐" 질타 "간부 음주 소란, 공무집행방해 적용 안해" 지적도 전국 최상위권 직원 음주 비위 행위 비판까지 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선서하는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강원경찰청 제공 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강원학원 사학비리 수사 지연부터 통일교 첩보 유출, 불법 계엄 가담 의혹, 간부 음주 비위까지 강원경찰을 겨냥한 질타가 쏟아졌다. 강원학원 이사장 사학비리 "수사 의지 있나" 질책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원경찰청 국정감사가 열린 24일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구본호 기자 첫 질의에 나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은 허필호 전 강원학원 이사장이 운영해 온 사학비리를 집중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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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왜 안 하나", "첩보 입수하고 내사 안 한 게 더 문제" 질타 올해 직원 음주 비위 5건·강원학원 사학비리 수사 미진 지적도 12·3 계엄 당시 김봉식 전 서울청장에 '포고령 효력' 언급도 도마 위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4일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현석 청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24일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지도부의 '해외 도박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춘천경찰서에 올린 첩보가 유출된 사건에 질타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은 "특검의 통일교 공소장을 보면 춘천경찰서에서 한 총재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던 중 중단했고, 권성동 의원이 내사 사실을 취득해 통일교 측에 알려줘 통일교에서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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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원 전 이사장 갑질 등 철저한 수사 촉구…근무 기강 해이도 지적 24일 강원경찰청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최현석 강원청장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연루된 해외 원정도박 사건 관련 수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춘천경찰서에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한 해외 원정도박 내사를 진행했다. 그러다가 그 정보가 권성동 의원에게 유출됐다"며 "강원청장 입장에서는 정보가 왜 유출됐는지, 누구로부터 유출됐는지, 어떻게 첩보가 흘러 들어갔는지에 대한 감찰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첩보가 제출된 이후 누설되고 정보가 유출되고 내사가 중단되는 등 여러 가지가 묶여 있는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 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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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이 24일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통일교 총재 원정도박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질의가 24일 강원경찰청 현지국정감사에서 오갔다. 최초 이 사건 첩보 생산과 보고 과정에 대해 의원들이 집중 추궁했다. 앞서 지난 7월 8일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면서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 도박 의혹 첩보'를 생산한 춘천경찰서를 압수수색 했다. 특검팀이 춘천경찰서 등 수사기관을 압수수색 한 이유는 지금은 사라진 당시 '춘천경찰서 외사계' 직원이 확보한 첩보 때문이다. 해당 경찰관은 2022년 당시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진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 원 상당의 도박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는 본청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첩보나 보고서는 내부망 시스템에 올리는 구조라, 본청에 즉각 보고된다. 이날 강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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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내부 기강 해이도 논란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수사 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24일 강원경찰청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강원경찰청에서 수사 정보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찰 내부의 정보관리가 부실하다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경찰관이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수사 정보 확인을 요구받고 자신이 맡은 사건의 참고인 정보를 KICS(형사사법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유출했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면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 관련 해외 원정도박 내사를 다룬 춘천경찰서 관련 공소장에서도 유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로로 흘러나가는지 감찰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문제의 첩보는 저희가 자체 생산한 것이 아니라 본청 내부망을 통해 상신된 사안으로 강원청은 해당 첩보에 대해 내사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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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연루된 해외 원정도박 사건 관련 수사 정보 노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한 총재의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한 내사 정보가 권성동 의원을 통해 통일교 측에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어떤 경로로 흘러나갔는지 감찰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문제가 된 내사 정보는 본청 내부망을 통해 상신된 사안으로 강원청은 해당 첩보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첩보가 제출된 이후 정보가 누설되고 내사가 중단되는 등 여러 가지가 묶여 있는 사안이라며, 이제라도 해당 사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의원은 최현석 강원청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김봉식 당시 서울경찰청장에게 "계엄의 일반적 효력이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이는 계엄에 소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라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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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현석 청장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통일교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한 정보 유출 여부를 공방이 이어졌다. 24일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강원경찰청에서 수사 정보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경찰 내부의 정보관리가 부실하다”라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 관련한 해외 원정도박 내사 정보가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라며 “어떤 경로로 흘러나갔는지 감찰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문제가 된 내사 정보는 본청 내부망을 통해 상신된 사안으로 강원경찰청은 해당 첩보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자료에 남아있지 않는다고 해서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과 관련해 내사를 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