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과 안전의 길’ 새 빌보드 공개···작품집도 발간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5 0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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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16:54:00 oid: 032, aid: 00034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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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엿새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새롭게 마련된 빌보드 작품 앞에서 유가족들과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김창길 기자 “벌써 3주기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23일 오전 10시29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설치된 새 빌보드 아래 시민이 남긴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 아니 더 커지는 그리움으로 파아란 가을 하늘을 자꾸만 올려보게 됩니다.” 빌보드 아래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 두 개가 놓였다. 이날 공개된 빌보드에는 권은비 예술감독의 사진 작품 세 점이 걸렸다. 작품은 이태원참사 생존자들이 서로를 끌어안은 모습을 담았다. 참사 이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예술감독을 맡아온 권 감독은 “참사 생존자들이 사랑하는 친구나 애인을 지키려고 안아주다가 결국 기절했다고 증언한 데서 착안했다”며 “피해자를 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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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4 19:55:51 oid: 003, aid: 001355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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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5일 앞둔 2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회화나무숲 일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광주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1091일 전 그날의 진실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기로 재차 다짐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24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숲 일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추모대회를 열었다.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3년 전 참사 최초 신고 시각인 오후 6시34분에 맞춰 엄수됐다. 추모식에는 참사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광주시민사회단체 대표, 종교계, 일반 추모객 등 200여명이 모였다. 추모식은 라르브르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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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6:35:30 oid: 003, aid: 001355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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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발생 골목에 작품 설치 예술감독 "한산한 낮에도 누군가는 희생자 지켰으면 하는 마음" 북디자이너 "애도·추모 더해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기록 되길"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2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이 운영하는 참사 기억·소통공간인 서울 종로구 소재 별들의집이 보이고 있다. 2025.10.22.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지금도 그 거리에는 금·토·일요일 밤이면 많은 사람이 각자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과연 이 공간에서 그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까 싶은 길이죠. 낮 시간대를 넘어 24시간 내내 누군가 옆에서 (희생자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마지막 빌보드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 10·29 이태원참사의 3주기를 엿새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골목에는 11번째 빌보드가 설치됐다. 11번째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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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4 13:29:11 oid: 081, aid: 00035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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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만료 시한 직전 발표…책임자들 징계 피해”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 6박7일 방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6일 서울 중구 부림빌딩에 마련된 임시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희생자들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2024.6.16 도준석 전문기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유족들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라고 반발했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행정부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참사 직후인 2023년 1월 감사원이 연간 감사계획에 이태원 참사 감사를 포함했지만 참사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를 시작했고, 그조차도 2년을 끌어 징계시효 만료 직전인 지금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감사원은 참사 책임자인 공직자들을 아예 감사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징계를 피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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