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모면하려 말장난"…"본인도 무혐의 동의"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25 0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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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3 21:08:10 oid: 055, aid: 00013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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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나는 과정에서 윗선의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눈물을 흘렸던 문지석 부장검사가 다시 국회에 나왔습니다. 문 부장검사는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전 지청 장이 위증 혐의를 모면하기 위해 말장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엄 전 지청장은 문 부장검사도 무혐의 처분에 동의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하란 검찰 상관의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던 문지석 부장검사와,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이 오늘(23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마치 수사기관의 대질조사처럼 진행됐는데, 문 부장검사는 엄 전 지청장이 무혐의 처분 전 자신에게 전화로 9분여간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 (엄 전 지청장이 제게) 폭언을 하면서 '월요일 출근해서 대검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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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3 18:38:08 oid: 002, aid: 000241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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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쿠팡·이화영 술파티 의혹 공세…국민의힘, 민중기·추미애 아들로 반격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으로부터 '불기소 외압'이 있었다고 눈물로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가 23일 다시 한번 국회 증언대에 섰다. 문 검사는 "최소한 노동청에서 확보한 압수수색 결과는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 넣었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신가현 주임검사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엄희준 청장님이 빼라고하셨다'고 말했다. 1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2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이렇게 들었다"고 밝혔다. 외압 행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며 문 검사의 증언과 여당의 의혹 제기를 모두 부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수원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정부지방검찰청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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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8:39:55 oid: 001, aid: 001569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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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질문에 문지석·엄희준 검사 사실관계 놓고 대립…임은정도 가세 국힘 ''내부거래 의혹' 민중기 수사·李대통령 사건 재판재개 요구 문지석 검사 답변 듣는 엄희준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맨 뒷줄 오른쪽)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압 의혹이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놓고 법정을 방불케 하는 공방을 벌였다. '상부의 외압'을 주장한 문지석 검사와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당시 지청장이 서로 사실관계를 놓고 대립한 가운데 법조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두 검사를 번갈아 증언대에 세우면서 사실상 대질 신문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문 검사는 지난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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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3 21:20:18 oid: 586, aid: 00001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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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문 검사 "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 했지만 대검 안 움직여" 의혹 부인한 엄 검사 "주임검사 의견 들어 무혐의 처리한 것" 검찰의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마 의혹을 주장하는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으로부터 욕설과 폭언까지 들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엄 검사는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이나 증거 고의누락 의혹을 모두 부인했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면서 대질신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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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3 17:08:15 oid: 079, aid: 000407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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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무혐의 가이드라인) 그런 사실 없다" 반박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 전 지청장이) 저한테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겠다.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이 사건과 관련해 문 검사는 5월 8일 대검에서 감찰 조사를 받았다. 조서 검토를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도 했지만 대검이 불허했다고 했다. 문 검사는 증언 과정에서 울먹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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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4 06:01:45 oid: 056, aid: 00120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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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며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제기를 하는 것에 서러움과 외로움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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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3 17:20:14 oid: 028, aid: 00027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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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과장에 의견 전달했다고 10분간 폭언… 지청장이 압색 결과 빼라고 했단 말 두번 들어”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 외압 의혹을 제기한 문지석 전 부천지청 검사(현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당시 지휘부가 본인의 의견을 대검찰청에 전달했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노동청이 확보한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서) 빼라고 했다고 당시 주임검사가 말했다”고 했다. 이어 문 검사는 “당시 주임검사가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그 결과를) 빼라고 했다’고 말하는 걸 두 번 들었다”며 “제가 이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위증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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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9:01:09 oid: 469, aid: 000089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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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수도권 검찰청 국정감사] 임은정 김태훈은 찬성... 검찰 간부들 시각차 임은정 "백해룡과 말싸움 안 해... 수사 박차" '쿠팡 무혐의' 놓고 부장검사-지청장 공방도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3일 진행한 수도권 등 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사건 등 검찰이 진행 중인 수사들이 도마에 올랐다. 수사외압 의혹이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놓고는 부장검사와 지청장이 증인으로 나와 공방을 벌였다. 검찰 간부들은 검사의 보완수사권까지 완전히 없애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 지검장은 "그간 42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고 28곳을 압수수색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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