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서 80대 노인 기르던 맹견에 물려 숨져..핏불테리어 2마리 싸움말리다 10여차례 물려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0-18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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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0:28:07 oid: 081, aid: 000358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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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입마개 개 반려견. 연합뉴스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자신이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졌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을 10여차례 물렸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 A씨는 3년전부터 길러오던 핏불테리어 3마리 중 사고 당시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물어 숨지게 한 핏불테리어는 유독 공격성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 사고 직후 안락사 조처됐다. 나머지 핏불테리어 2마리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상 핏불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돼 지자체장 허가와 언전교육을 받아야 사육할 수 있다. 그러나,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길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국경제 2025-10-17 17:25:12 oid: 015, aid: 000519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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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남 밀양에서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 80대 노인이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밀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자기가 기르던 핏불테리어에게 목과 팔 등 10여차례 물린 A씨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을 물었던 핏불테리어를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유족 공격성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고, 사고 직후 안락사됐다. 나머지 핏불테리어 2마리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상 핏불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돼 지자체장 허가가 있어야 사육할 수 있지만,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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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21:45:44 oid: 056, aid: 00120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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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밀양의 한 80대 노인이 자기 집 앞마당에서 키우던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맹견을 사육할 때 허가를 받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했지만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양의 한 주택 마당엔 목줄과 사료통이 놓여있습니다. 유리문은 깨져있고, 개의 흔적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7시 반쯤. 80대 여성이 3년 전부터 돌보던 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신고부터 했지. (아들이 와서) 개 보고 욕을 하고 엄마야 하고 이랬더라고. 그래서 아주머니가 다쳤구나 싶었지 우린."] 경찰은 여성이 개들끼리 싸우는 걸 말리다 흥분한 개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개는 핏불테리어로 정부가 사육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맹견 중 하나. 하지만, 해당 개는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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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17 14:32:09 oid: 088, aid: 00009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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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사육 허가·관리 소홀 논란 핏불테리어 모습. 연합뉴스 제공 경남 밀양에서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맹견 사육 허가와 관리 부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경 밀양시 내일동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자신이 키우던 핏불테리어 종의 개 세 마리 중 한 마리에게 물린 채 발견됐다. A씨는 목과 팔 등 주요 부위에 여러 차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직전, 마당에서 핏불 두 마리가 서로 싸움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A씨가 개들의 흥분 상태에 휘말려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격한 개를 포획해 안락사 조치했으며, 나머지 두 마리는 A씨의 가족이 외부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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