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서 이별 통보한 연인에 "같이 죽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송치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0-24 2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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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4 14:19:10 oid: 469, aid: 00008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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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이별 통보하자 대교에 정차 뒤 범행 게티이미지뱅크 부산과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 거가대교에서 이별을 통보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쯤 거제시 장목면 부산 방향 거가대교에 차를 세우고 연인인 20대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차에서 탈출해 달아나자 “같이 죽자”며 난간 밖으로 떠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거가대교를 지나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해 간신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일부 출혈이 있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B씨와 3년가량 교제한 사이로, 1박 2일 거제에 여행을 갔다가 돌아가던 길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이별을 통보해 다투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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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4 22:02:18 oid: 022, aid: 000407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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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 거제 거가대교 위에서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바다로 밀어 떨어뜨리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분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거제경찰서는 연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쯤 거제시 장목면 부산 방향 거가대교 위에서 여자친구 B씨(20대)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대교 난간 밖 바다로 밀어 떨어뜨리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 출신인 두 사람은 약 3년간 교제한 사이로 사건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이튿날 귀가 도중 갓길에 차량을 세운 A씨는 이별 통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몸싸움 끝에 가까스로 A씨를 뿌리치고 구조 요청에 성공했다. 당시 거가대교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는 B씨의 구조 요청을 듣고 신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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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4 21:25:13 oid: 015, aid: 00052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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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경남 거제 거가대교에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께 거제시 장목면 부산 방향 거가대교 위에서 연인인 20대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대교 난간 밖 바다에 빠뜨리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 출신인 두 사람은 3년가량 교제한 사이로, 사건 전날 거제에 1박 2일 여행을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여행 이튿날 오전 자신 차로 B씨와 귀가하는 과정에서 거가대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과정에서 "같이 죽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A씨를 뿌리치고, 간신히 도망치는 데 성공해 거가대교를 지나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일부 출혈이 있었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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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4 09:49:22 oid: 417, aid: 000110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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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위에서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해자 A씨(왼쪽)의 모습과 피의자 B씨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위 갓길에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리 아래로 떨어트리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오전 5시쯤 거가대교에서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다고 전했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피의자인 남자친구 B씨와 3년간 교제했다. B씨는 사귀는 동안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A씨는 B씨가 욕 한마디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B씨는 늘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었다. 이상한 점이라곤 사귀는 동안 회사를 최소 15번 옮겼고 친구가 없는 등 사회생활을 어려워했다는 것이었다. B씨는 2년 전부터 과대·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A씨에게 새벽에 전화를 걸어 "누가 해킹하는 것 같다" "도촬 당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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