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섭 전 장관 “나 살자고 부하들에 진술 회유? 모욕적”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8개
수집 시간: 2025-10-24 2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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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9:22:08 oid: 023, aid: 000393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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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심사서 ‘증거 인멸’ 직접 반박 “영장 심사 받는 부하들 잘 살펴달라” 호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23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부하 군인들에게 진술을 회유했다는 해병 특검 측의 주장은 매우 모욕적”이라며 “증거를 인멸한 적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2시간 20여 분 간 진행된 영장 심사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고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나는 39년간 군에 투신해 국가에 충성한 사람인데, 나 혼자 살겠다고 부하들에게 진술을 회유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킨 적 없다”며 “특검 측의 주장은 나를 모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주요 구속 사유인 ‘증거 인멸 우려’를 부인한 것이다. 반면 영장을 청구한 해병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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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4 20:49:42 oid: 055, aid: 00013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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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포함해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단 혐의를 받는 피의자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만 구속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수사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종섭 전 장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소명된다"면서도 "주요 혐의와 관련해 법리적인 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 이후 이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등을 지시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전 장관과 함께 박진희 전 국방부 보좌관과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사령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습니다. 특검 측은 "2년 이상 벌어진 구체적 상황을 법원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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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04:38:15 oid: 421, aid: 000855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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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등 5명 구속 기각…"법리 다툴 여지 있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임성근 구속…"증거인멸 우려" 채상병 순직 및 수사 외압·은폐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3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핵심 피의자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24일 구속됐다. 사건 발생 2년 3개월여 만의 일이다. 법원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5명의 구속영장에 대해 "사실관계가 소명됐으나 법리적인 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했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군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24일 새벽 그의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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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4 20:51:10 oid: 422, aid: 00007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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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수사외압의 사실관계를 법원이 인정한 것은 의미있게 평가했는데요. 특검은 남은 수사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외압'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구치소를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종섭 /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장 기각됐는데 입장 부탁드립니다.) 수고 많아요.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하십니까?) …" 해병특검은 법원이 2년 이상 벌어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다만 법원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소명된다고 본 만큼, 재판에서 적극 다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 대해선 기존 국방부 재조사나 경찰 수사 결과와 달리 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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