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수처장·차장 임명 미룬 새…대행 ‘친윤 검사들’ 전횡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4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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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4 05:02:19 oid: 028, aid: 000277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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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고발 7개월 지나서야 관련자 소환 조사 친윤 검사들 노골적으로 수사 지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부 모습. 김경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내부의 이른바 ‘친윤 검사’들이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수사를 방해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에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이 고발된 건 2023년 9월이었다. 채 상병이 호우 피해 현장에서 순직한 뒤 초동 조사를 벌인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되레 항명 혐의자로 몰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수사를 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였다. 그러나 공수처의 수사는 더디기만 했다. 고발 4개월 만인 지난해 1월에야 국방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같은 해 4월 말께부터 이뤄졌다. 같은 해 4월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에야 본격적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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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4 20:10:14 oid: 002, aid: 000241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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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감서 '동상이몽' 공수처 때리기… "국힘이 계엄 막아" 주장에 아수라장 국정감사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장이,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공수처 수사 부진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공수처는) 내란수사에 있어서 43일 만에 현직 대통령을 체포·구속하는 성과를 올린 기관"이라며 "저는 내란 수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맞섰다. 오 처장은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 윤 정부 공직자들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 부진을 비판하며 "공수처장의 의지가 도대체 없다", "사퇴할 용의가 있나" 묻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처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은 귀담아 듣겠다"면서도 "다만 저희들이 집중한 수사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낸 부분도 있고, 또 그런 부분을 발판으로 해서 공수처를 더 정상화할 것"이라며 "공수처 정상화를 위해서 여러 입법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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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20:26:52 oid: 421, aid: 00085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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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추후 특정해야"…민중기 주식의혹엔 "수사대상 아냐" 송창진 전 부장 위증 혐의 관련 "수사 진행 중, 언급 부적절" 오동운 공수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24일 "권력기관 견제라는 목적에 부합하게 특별검사(특검)도 수사 대상으로 넣는 것이 명확하게 옳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특검이 공수처 수사 대상인지 현행법에서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 해석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특검을) 공수처 수사 대상으로 명확하게 특정하는 것이 옳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현재의 권력이든, 어떤 권력이든 권력기관 견제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수사를 중립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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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4 05:02:34 oid: 028, aid: 000277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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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선규·송창진 관련 진술 확보 둘 모두 윤석열과 인연 특수통 출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사무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검찰 출신 부장검사들이 지휘부를 대행하면서 ‘총선 전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 통신기록 영장을 청구하면 사표를 내겠다’며 수사를 방해한 정황이 특검 수사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공수처 내부에 포진했던 이른바 ‘친윤(석열) 검사’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가 있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23일 한겨레 취재 결과,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지난해 2~3월, ‘총선 전에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임박하자, ‘김 전 부장검사가 특검법 거부권 행사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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