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감, 이장우 '계엄·탄핵' 발언 공방…與 질타··野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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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24일 대전시청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 10. 24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장우 시장의 ‘계엄·탄핵’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정치공세"라며 맞섰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계엄과 탄핵 관련해)딱 한 번만 입장을 발표했다는 이 시장의 주장과 달리 이후 여러차례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행정권력과 입법권력도 남용돼서는 안되고 제한적으로 절제돼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입법권력을 굳이 언급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이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가 헌정사에 볼 수 없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 국회를 해산시켜야 할 만큼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3월 7일 윤석열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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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5 국정감사]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위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전광역시 국정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장우 대전시장의 행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제가 87년도 군사정권에 대항했던 민주화 당시 학생회장이었다"며 계엄에 동의하느냐는 여당의 추궁에 강하게 반발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당초 이날 국정감사에선 대전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 대전0시축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장애인석 불법 용도 변경 등을 중심으로 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막상 국정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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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국감] 민주당 의원들, 12월 3일 행적 질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이 시장 "지역 교계 요청"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광역시 국정감사가 24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 현장은 12·3 계엄 당시 이장우 대전시장의 행적을 둘러싼 질타로 뜨거웠다. 여야 의원들은 이 시장이 계엄 선포 당일 약 11시간 동안 시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와, 이후 탄핵 반대 집회 참석 등 정치적 행보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24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은 이 시장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세이브코리아 집회 참석과 탄핵 각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계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하면 탄핵이 합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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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왼쪽)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 오른쪽)이 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고성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정예준 기자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의 12·3 계엄 당시 행적과 계엄 동의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한 비상계엄 당일 행적에 대한 총공세가 이어졌다. 화두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12·3 계엄 동의 여부였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놓고 적절성에 대해 언급했고, 이 시장이 탄핵 반대와 내란 옹호 집회에 참석한 점을 짚었다. 이에 이 시장은 "그저 시민들께서 와달라고 해서 간 것 뿐이고 면회를 신청해서 갈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선을 그엇다. 정 의원이 이어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