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결정’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제 식구 감싸기 측면, 의혹 해소 어려워”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4개
수집 시간: 2025-10-24 21:12:11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조선일보 2025-10-24 19:19:09 oid: 023, aid: 0003936656
기사 본문

정성호 법무부 장관. / 뉴스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특검을 만들어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의혹의 당사자가 검사이기 때문에 결국 ‘제 식구 감싸기’ 측면이 있다는 의심을 거두기 쉽지 않다”고 2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저녁 퇴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제3자인 상설특검이 다시 한번 엄중하게 들여다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대검찰청도)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나름 많이 확보하고 조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검에 강력한 감찰을 지시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은 이번 특검의 수사 대상 범위에 대해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둘 다 외압이 있었는지, 증거들이 적절하게 조사됐는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 들여다보고 그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들도 수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24 20:57:10 oid: 422, aid: 0000794530
기사 본문

[앵커] 법무부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검 감찰에도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고강도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감찰해 온 대검찰청은 최근 법무부에 고의가 아닌 '업무상 과실'로 보인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수사관들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억이 없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는데 감찰 결과도 다르지 않게 나온 것입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지난달 22일)> "통상 업무 처리하다 보면 현금 자체에 대해 원형 보존만 하고…그 당시 기억은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감찰만으로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상설특검을 결정했습니다. 검사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은 국회가 본회의에서 의결하거나, 법무부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24 19:58:17 oid: 020, aid: 0003669623
기사 본문

李대통령 ‘사정기관 국기문란’ 질타 다음날 법무장관이 상설특검 가동 최초로 결정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수사외압 의혹 수사 수사팀 최대 68명…3대 특검 합치면 820명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2025.10.14. 서울=뉴시스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상설특검이 가동된다. 2014년 상설특검이 도입된 이후 법무부 장관 결정으로 출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4일 “상설특검 수사로 국민적 의혹이 일고 있는 두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했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할 검찰이 진실을 왜곡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검찰의 자체 감찰만으로는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강제력과 객관성이 담보된 제3의 기관인 상설특검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국민에게 명...

전체 기사 읽기

SBS 2025-10-24 20:49:30 oid: 055, aid: 0001302601
기사 본문

<앵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사건을 상설특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제3의 기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인데요. 또 다른 특검 출범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보도에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호 법무장관은 오늘(24일) 오후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해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뒤 대검찰청 감찰부가 조사를 진행해왔고, 최근 관봉권 띠지 의혹은 검찰 윗선의 관여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고 법무부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정 장관은 검찰 자체 감찰로는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 (조사) 대상자가 검사이기 때문에 결국 제 식구 감싸기 측면 있지 않겠나, 이런 의심을 거두기가 쉽지 않지 않겠습니까?] 현행법상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