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차명 건설사로 48억 관급공사 수주…검찰 구속 기소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24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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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4 14:40:44 oid: 025, aid: 000347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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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연합뉴스 지방의회 의장이 본인 신분을 숨기고 차명으로 건설사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대의 관급공사를 독점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지청장 구미옥)은 24일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64)을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경리 B씨(44)와 현장소장 C씨(58)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방의회의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본인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3개의 건설사를 차명으로 등록해 봉화군청과 산하 면사무소 등과 총 270건, 약 48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리 B씨와 함께 허위 근로자 명의의 계좌로 급여를 송금한 뒤 이를 빼돌려 8억9000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경찰 수사 이후 계좌추적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분석,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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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8:21:03 oid: 421, aid: 00085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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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봉화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0.24/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회 의장이 신분을 숨기고 차명으로 봉화군청 등에서 건설 사업을 수주해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4일 대구지법 안동지청에 따르면 권 의장은 지난 2018∼2022년까지 차명으로 건설회사를 운영해 오며 봉화군청 등에서 각종 수의계약을 체결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횡령 등 혐의)로 고발당해 조사를 받아오다 구속 기소됐다. 권 의장은 3개의 건설사를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봉화군청과 산하 면사무소 등과 총 270건, 약 48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건설사 경리 A 씨와 함께 허위 근로자 명의의 계좌로 급여를 송금한 뒤 이를 빼돌려 8억9000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3년간 권 의장과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지난해 전·현직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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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4 17:35:12 oid: 081, aid: 00035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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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건설회사를 만들어 지자체와 수십억원대 수의 계약을 맺은 군의회 의장이 구속 기소됐다. 24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차명 건설회사들을 만들어 군청과 수십억원대 수의 계약을 맺고, 회사 자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건설회사 직원과 현장소장 등 공범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의장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3개 건설 회사를 차명으로 운영하며 군청과 면사무소를 상대로 총 270차례, 약 48억원 상당의 관급 공사 수의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의장과 건설사 직원은 2012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허위 근로자 6명을 만들어 차명계좌로 임금 명목 8억 9000만원을 이체하는 등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권 의장이 운영한 차명 건설회사의 실소유주를 밝혀내기 위해 공무원 등 사건 관계인들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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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4 16:51:23 oid: 001, aid: 0015699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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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의장 [봉화군의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4일 차명 건설회사들을 만들어 군청과 수십억원대 수의 계약을 맺고, 회사 자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장을 구속기소 했다. 건설회사 직원과 현장소장 등 공범 2명은 불구속기소 됐다. 권 의장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3개 건설 회사를 차명으로 운영하며 군청과 면사무소를 상대로 총 270차례에 걸쳐 공사 금액 합계 48억원 상당의 관급 공사 수의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의장과 건설사 직원은 2012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허위 근로자 6명을 만들어내 차명계좌로 임금 명목 8억9천만원을 이체하는 등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권 의장이 운영한 차명 건설회사의 실소유주를 밝혀내기 위해 공무원 등 사건 관계인들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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