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g 무대장치에 깔려…하반신 마비된 성악가 숨져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24 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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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18:58:09 oid: 018, aid: 000614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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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전문가넷, 24일 추모 긴급기자회견 개최 "안전 불감증, 열악한 노동 환경이 낳은 구조적 문제" "주최, 운영기관은 책임회피하며 '개인 과실'로 몰아" "예술인 산재보험 의무화, 관리 규정 다시 보완해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장치가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30대 성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중대재해전문가넷)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예술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오늘, 우리는 무대 시설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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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4 19:49:12 oid: 016, aid: 000254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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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중대재해전문가넷]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202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도중 무대 장치가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됐던 30대 성악가가 최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연예술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제도적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안영재(30)씨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예술노동자에 대한 산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무대 시설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참혹한 상해를 입고 치료 중 부작용으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젊은 성악가의 비극 앞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2년 전 세종문화회관 리허설 중 400kg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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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4 19:45:13 oid: 008, aid: 000526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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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무대장치에 깔려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 안영재(사진)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안씨는 생전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혼자 막대한 병원비를 부담해왔다. /사진=MBC 뉴스 세종문화회관 무대장치에 깔려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 안영재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안씨는 생전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혼자 막대한 병원비를 부담해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쯤 심정지로 쓰러져 숨졌다. 23일 발인을 거쳐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에 안치됐다. 안씨는 2023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오페라 리허설에 코러스로 참여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천장에서 400㎏이 넘는 철제 무대장치가 내려와 안씨의 어깨를 짓눌렀다. 안씨는 이 사고로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을 진단받았지만,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안씨가 프리랜서 신분이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세종문화회관 측은 "애초 무대에서 사고가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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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4 18:10:36 oid: 214, aid: 000145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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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중대재해전문가넷 제공]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무대장치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20대 성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오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 안영재 씨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23년 3월 오페라 공연 리허설 도중 4백kg이 넘는 철제 무대장치에 깔렸고, 어깨가 짓눌리며 척수가 손상됐습니다. 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안 씨는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21일 통증 치료 약물 부작용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안 씨는 프리랜서 예술인으로 구두 계약을 맺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2년 넘는 치료 기간 동안 억대의 병원비를 직접 부담해야 했습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예술인 산재보험을 의무화하고 고인의 근로자성을 인정해 산재보험을 적용하라"면서 "범부처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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