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거가대교서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찌른 20대 송치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24 1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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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1:12:38 oid: 421, aid: 000855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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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부위에 흉기 휘두르고 바다에 빠뜨리려 시도 거가대교 전경. ⓒ News1 DB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이별을 통보해 온 여자 친구를 거가대교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쯤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부산 방향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여자 친구 B 씨의 목 부위 등에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차에서 탈출해 도주하는 과정에선 "같이 죽자"며 다리 난간 밖으로 떠밀어 바다에 빠뜨리려고도 했다. B 씨는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목 부위 등에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A 씨는 B 씨가 도움을 요청한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 씨는 B 씨와 거제에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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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18:49:09 oid: 018, aid: 000614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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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JTBC ‘사건반장’ 방송 내용 2년 전 피해망상 증상 생긴 A씨 피해자 이별통보에 흉기로 찔러 검찰 송치…“처벌 약할까 걱정돼”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에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5시쯤 거가대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구속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피해자는 A씨와 약 3년간 교제했던 여자친구 B씨로, B씨는 “A씨가 평소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3년 동안 이직만 15차례 했을 만큼 회사생활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년 전부터 A씨에게 과대·피해망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A씨는 B씨에게 “누가 나를 해킹한 것 같다”, “도촬당하는 것 같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했으며 “직장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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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4 09:49:22 oid: 417, aid: 000110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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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위에서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해자 A씨(왼쪽)의 모습과 피의자 B씨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위 갓길에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리 아래로 떨어트리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오전 5시쯤 거가대교에서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다고 전했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피의자인 남자친구 B씨와 3년간 교제했다. B씨는 사귀는 동안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A씨는 B씨가 욕 한마디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B씨는 늘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었다. 이상한 점이라곤 사귀는 동안 회사를 최소 15번 옮겼고 친구가 없는 등 사회생활을 어려워했다는 것이었다. B씨는 2년 전부터 과대·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A씨에게 새벽에 전화를 걸어 "누가 해킹하는 것 같다" "도촬 당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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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4 17:59:11 oid: 082, aid: 00013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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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이별을 통보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수십 m 높이 교량에서 떨어뜨리려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가대교에서 연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께 거가대교 방향 난간에서 연인인 20대 B 씨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바다에 빠뜨리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 출신인 두 사람은 3년가량 교제한 사이로 사건 전날 거제에 1박 2일 여행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는 과정에 언쟁이 벌어졌고 B 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흥분한 A 씨는 교량 갓길에 차를 세우고 범행을 저질렀다. 흉기를 휘두른 A 씨는 “같이 죽자”며 B 씨를 바다로 빠뜨리려 했다. 해수면에서 거가대교 상판까지는 약 70m 높이다. 실랑이를 벌이다 A 씨 손을 뿌리친 B 씨는 다리를 지나던 다른 차량에 도움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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