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해자 뒤쫓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서울중앙지검 청사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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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어젯밤 검찰 청사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젯밤 9시 반쯤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유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가 인출한 현금을 건네받으려다 사기라는 걸 눈치채고 달아나는 피해자의 뒤를 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쫓아오는 유 씨를 피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를 본 검찰청사 방호관이 피해자의 도움 요청을 받은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에서 유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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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방호관 신고로 경찰 출동, 청사에서 검거 경찰, 범행 경위 조사 뒤 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편취하려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검찰 청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이데일리 DB)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오후 9시 30분쯤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편취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유모 씨를 서울중앙지검 청사 내에서 긴급체포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단 조직원이자 현금수거책 역할을 맡은 유씨는 23일 오후 서초동에서 피해자와 만났다. 현금을 건네려던 피해자가 사기임을 의심해 달아나자, 유씨는 그의 뒤를 쫓다 서울중앙지검 청사까지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유씨를 잠시 따돌린 뒤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서 근무 중이던 방호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방호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유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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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돈을 건네받으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검찰 청사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9시30분께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챙기려 한 혐의(사기)를 받는 20대 남성 유아무개씨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서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씨가 검찰청사 안에서 붙잡힌 이유는, 서울중앙지검 주변을 범행장소로 택했기 때문이다. 그는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서 돈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뒤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몸을 피했고 유씨는 피해자를 뒤쫓아 청사 안까지 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검찰청 방호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방호관은 유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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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 〈사진=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를 쫓아가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까지 들어갔다가 검거됐습니다. 오늘(24일) 서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피해자가 23일 서초동에서 만난 A 씨에게 현금을 건네려다 사기임을 눈치채고 달아났는데, A 씨가 피해자의 뒤를 쫓다 검찰청사까지 따라간 겁니다. 피해자는 A 씨를 피해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가 당시 근무 중이던 방호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보이스피싱 하부 조직원이자 현금수거책 역할을 해왔는데, 피해자가 돈을 건네기 전에 A 씨가 검거되면서 피해 금액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붙잡아 공범과 윗선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