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릉 가뭄 사태 한달 전 예보서 "가뭄 없다"…국감서 예보 정확성 질타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17 2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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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5:19:08 oid: 469, aid: 000089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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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사태 예측 빗나간 기상청 "돌발 가뭄 예측 가능성 높여야" '날씨 유튜버' 콘텐츠 규제 필요성 지적 해외에 70% 의존하는 기상 장비 문제도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강원 강릉시 가뭄 사태 당시 기상청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부족함이 매우 많았다"고 인정했다. 강릉 가뭄 사태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지속됐는데, 강릉 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9월 기준)까지 낮아졌다. 이로 인해 강릉 지역에는 제한급수가 실시됐고 정부는 재난 사태까지 선포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이 6월 발표한 '기상 가뭄 3개월 전망'을 보면 7~9월에는 기상 가뭄이 없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역대급 가뭄 발생 한달 전 내놓은 자료에서 기상청은 가뭄 사태를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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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23:20:13 oid: 422, aid: 000079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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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봉저수지 [연합뉴스 제공] 이미선 기상청장은 지난여름 극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의 가뭄과 관련해 1개월·3개월 강수량 예측이 매우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17일(금)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릉 가뭄에 대한 기상청 전망이 빗나갔다'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청장은 "강원도 강릉의 기상 예측과 관련해서 부족한 점이 매우 많았다"라면서 "전국에 대한 3개월 강수량 예측은 맞았지만, 강릉 가뭄 관련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6개월 동안의 누적 강수량을 기반으로 가뭄을 판단하는데, 강릉의 경우 단시간에 발생하는 돌발 가뭄이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앞으로 3개월 기반의 가뭄 지수를 만들고 토양 수분이나 증발량 등을 감안한 예측 정보도 개발하는 등 기술 개발과 개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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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43:23 oid: 001, aid: 00156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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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 발생하는 '돌발 가뭄' 예측 매우 부족…내년 시스템 시범 운영" 국정감사 질의 답변하는 이미선 기상청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은 17일 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의 가뭄과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개선을 약속했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릉 가뭄에 대한 기상청 전망이 빗나갔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강릉 가뭄 관련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강릉 가뭄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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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7 15:06:18 oid: 028, aid: 00027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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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노위 국감…슈퍼컴, 올해만 고장 3건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기상청이 지난여름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극심한 돌발 가뭄 사태와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극한 가뭄을 겪은 강릉은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했고 정부는 지난 8월30일 재난 사태를 선포했는데, 이 사태에 대한 기상청의 책임을 시인한 것이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이 강수량 전망을 잘못 내놓아 심각한 가뭄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강릉 가뭄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6개월 동안의 누적 강수량을 기반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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