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 감사 결과에 유족들 “무책임한 면피성”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4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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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4 13:29:11 oid: 081, aid: 00035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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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만료 시한 직전 발표…책임자들 징계 피해”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 6박7일 방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6일 서울 중구 부림빌딩에 마련된 임시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희생자들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2024.6.16 도준석 전문기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유족들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라고 반발했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행정부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참사 직후인 2023년 1월 감사원이 연간 감사계획에 이태원 참사 감사를 포함했지만 참사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를 시작했고, 그조차도 2년을 끌어 징계시효 만료 직전인 지금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감사원은 참사 책임자인 공직자들을 아예 감사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징계를 피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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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4 14:24:19 oid: 629, aid: 000043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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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신속한 재감사 의결해야" 참사 3주기 12개국 희생자 유족들 방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면피성"이라고 비판하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159명이라는 대규모 인명을 앗아간 참사에 대해 감사 명목으로 3년을 허비하고도 무책임한 면피성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면피성"이라고 비판하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159명이라는 대규모 인명을 앗아간 참사에 대해 감사 명목으로 3년을 허비하고도 무책임한 면피성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감사원이 내놓은 결과는 '외형적 재난관리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임에도 재난 참사가 반복되는 것은 재난관리 수행자에 대한 투자가 적었기 때문이었으며, 걸맞은 처우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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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4 14:56:17 oid: 028, aid: 000277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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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대부분 참사 현장 첫 방문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 이숙자씨가 지난해 10월27일 오후 서울 중구 ‘별들의 집’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에서 여는 낭독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외국인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한국에 방문해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24일, 이재명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이번 방한 기간에 유가족들은 3주기 추모행사 참여,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한국 유가족과의 만남 등의 일정에 참여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이들은 외국인 희생자 26명 중 21명의 가족(모두 46명)으로, 이란, 러시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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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6:35:30 oid: 003, aid: 001355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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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발생 골목에 작품 설치 예술감독 "한산한 낮에도 누군가는 희생자 지켰으면 하는 마음" 북디자이너 "애도·추모 더해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기록 되길"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2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이 운영하는 참사 기억·소통공간인 서울 종로구 소재 별들의집이 보이고 있다. 2025.10.22.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지금도 그 거리에는 금·토·일요일 밤이면 많은 사람이 각자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과연 이 공간에서 그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까 싶은 길이죠. 낮 시간대를 넘어 24시간 내내 누군가 옆에서 (희생자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마지막 빌보드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 10·29 이태원참사의 3주기를 엿새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골목에는 11번째 빌보드가 설치됐다. 11번째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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