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해병특검 6차 조사 출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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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2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혜진 이주영 기자 = 순직해병 사건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4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6번째 소환했다. 조 전 실장은 이날 오후 12시5분께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사건 회수 과정에 윤 대통령 지시가 기억이 안 난다 했는데 아직도 기억이 안 나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가서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조 전 실장 지시라고 진술했다'고 되묻자 "그거 다 진술했다"고 답했다.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조 전 실장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사건 기록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회수하라고 지시했는지에 대해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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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이 채상병 순직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조 전 실장은 '사건 회수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가 아직도 기억이 안 나는지' 묻는 말에 "가서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이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조 전 실장 지시라고 진술했다'고 취재진이 되묻자 "그것도 다 진술했다"고 답했습니다. 조 전 실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한 건 이번이 6번째로,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조 전 실장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사건 기록을 윤 전 대통령이 회수하라고 지시했는지에 대해 "기억나진 않지만 있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특검 조사에서 "조 전 실장의 요청을 받아 사건 회수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수사 외압 의혹의 근원지로 꼽히는 2023년 7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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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24일) 낮 12시부터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원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원장 소환 조사는 이번이 6번째입니다. 조 전 원장은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지시가 기억나지 않는 건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조 전 원장은 지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이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던 인물로,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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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순직 해병 특검팀이 24일 순직 해병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한 혐의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조 전 실장은 이날 정오쯤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사건 회수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답했다. 이어 취재진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조 전 실장의 지시라고 진술한 바 있다'고 묻자 "(앞서) 그것도 다 진술했다"고 밝혔다. 조 전 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로 특검팀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순직 해병 사건 기록을 회수한 경위와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등을 확인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