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휴점' 공지 뜻밖 논쟁…"이런 회사 있나" 뭐길래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4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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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4 07:18:43 oid: 055, aid: 0001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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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다음 달 하루 휴점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유는 직원 운동회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성심당은 다음 달 3일 연례 행사인 '한가족 운동회'를 개최해서 전 매장이 쉰다고 공지를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두고 온라인에서 직장 문화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겁니다. '재밌어 보인다, '돌이켜 보면 다 추억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데요. 다만 '아직도 운동회를 하는 회사가 있냐', '직원들은 운동회보다는 하루 쉬게 해주는 걸 좋아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맞서고 있는 겁니다. 2010년대 정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주말에 등산이나 야유회 가는 건 흔한 일이었죠. 그리고 상사가 사적으로 주도하는 워크숍도 비교적 자연스러웠는데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과 코로나19 이후에 이런 문화, 급격히 사라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성심당·성심당 홈페이지)


한겨레 2025-10-24 13:46:09 oid: 028, aid: 000277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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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17일 성심당 체육대회 때의 모습. 성심당 유튜브 갈무리 “긴급속보입니다. 성심당 전 매장이 11월3일 월요일 단 하루! 한가족 운동회로 쉬어갑니다.” 대전 인기 빵집 ‘성심당’이 전직원 체육대회로 휴무를 공지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성심당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등에 “성심당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이는 연례행사 ‘한가족 운동회’가 열리는 날로 다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올 예정이다”라며 ‘11월3일 휴무’를 한글과 영어로 공지했다. 성심당 체육대회는 매년 열리는 행사다. 성심당 전 지점이 문을 닫는 건 1년 중 이날이 유일하다. 성심당은 전국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일찌감치 사전 공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건 재난문자급 아님?” “코레일 앱에 공지를” “기차 대전역 안 서는 날?” “대전이 멈추는 날” “대전광역시 휴무일” 등 재치있는 댓글을 달았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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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4 13:21:28 oid: 277, aid: 000566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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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직원 운동회' 공지에 와글와글 "애사심 차원서 필요" vs "쌍팔년도냐" 코로나19 등으로 직장 야유회 등 퇴색 대전의 명물 제과점 성심당이 전 직원 운동회 개최를 이유로 하루 휴점을 공지하자, 온라인상에서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는 "좋은 복지"라며 결정을 칭찬했지만, 다른 일부는 "시대착오적 행태"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 사실상 사라졌던 '회사 단합대회'의 의미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전 명소' 성심당, 11월3일 모든 매장 하루 휴무 성심당 본점 앞에 빵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일 성심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일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연례행사 '한가족 운동회' 날"이라며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오겠다"고 공지했다. 평일인 월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로 방문객들이 헛걸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휴점 사실을 알린 것이다. 공지 직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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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4 12:20:07 oid: 023, aid: 000393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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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이 직원 운동회를 위해 다음 달 하루 휴점을 공지하자, 온라인에서 뜻밖의 논쟁이 벌어졌다. 직장 단합 대회를 두고 ‘소통의 장’과 ‘부담스러운 의무’라는 의견이 갈린 것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최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11월 3일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연례 행사 ‘한 가족 운동회’ 날”이라며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오겠다”고 공지했다. 성심당은 추석 연휴 등에도 정상 영업을 이어온 바 있다. 성심당이 전국에서 찾아가는 대전 명소로 떠오른 만큼, 흔치 않은 휴점 소식은 ‘헛걸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서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대전이 멈추는 날” “이건 재난문자급 아니냐” “대전광역시 휴무일” “코레일앱에 공지 팝업으로 뜨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평일인 월요일 장사를 포기하고 직원 단합을 위한 행사를 여는 점을 짚으며 “비가 안 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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