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채상병특검 첫 출석…"윤, 이종섭 출금해제 지시 없었다"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채상병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다. 박 전 장관은 24일 오전 9시 59분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를 지시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의 출국금지 해제가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은 안 했나'라는 질의에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당시 이 전 장관이 피의자인 사실 모르고 있었나',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하는 게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란 생각은 안 했나'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위한 인사검...
기사 본문
이종섭 도피 의혹 피의자… “정상적 업무 처리”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한 차례 기각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채해병 특검팀(특검 이명현)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해외 도피 의혹과 관련해서다. 전날 내란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박 전 장관은 연이틀 각기 다른 특검 조사를 받았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59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내란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취재진 질의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며 “조사 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시했는가’란 물음에는 “그런 사실 없다”고 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채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순직해병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 전 장관은...
기사 본문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이종섭 부당 출국금지 해제 관련 피의자 신분 박 전 장관, 혐의 부인하며 "尹 지시 없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박 전 장관을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전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팀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 전 장관은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를 지시했나'...
기사 본문
범인도피 피의자 신분…공수처 수사받던 李 부당 출금해제 혐의 尹 지시 여부에는 "그런 사실 없다"…조태용도 6번째 특검 조사 피의자 신분으로 해병특검 출석하는 박성재 전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2025.10.2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취재진 질의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 전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