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찌꺼기로 수소 만든다…성남시 “하루 7대 충전분”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美 유틸리티 글로벌과 ‘바이오가스 수소화 실증사업’ 추진 복정 수질복원센터에 2027년 고순도 수소 생산시설 구축 경기 성남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대표,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고순도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이 시설은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하루 504N㎥의 미활용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순도 99% 이상의 수소 35㎏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수소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성남시 제공 시는 사업 부지 500㎡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
기사 본문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2024년 11월 2세대 신형 넥쏘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버전인 '이니시움' 앞에서 포즈를 잡은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넥쏘뿐만 아니라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를 내세울 경우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주도하는 수소 산업 발전 계획에 탄력이 생길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당 평균 1만원이 넘는 국내 수소전기차 충전 단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24일 발표한 '승용차 최근 6개년 연료별 신차등록 대수' 현황에 따르면 승용 수소전기차(넥쏘)는 △2020년 5783대 △2021년 8473대 △2022년 1만176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3년 4328대로 급감했고 2024년 2718대에 그쳤다. 넥쏘의 신차 효과가 사라진 것이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 하락의 원인이 됐다. 하지...
기사 본문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전국 첫 완결형 생태계 조성해 수도권 수소 전략 핵심축 육성 하루 22t 규모 공급 능력 확보 RE100 에너지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가 국내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완결형 청정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3일 경기도는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 수소특화단지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수소 생산·저장·유통·활용·실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 수요가 밀집해 있다. 수소 인프라스트럭처 확장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지역이라는 뜻이다. 실제 경기도는 평택, 안산, 남양주, 양주 등 주요 지역에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거점 구축과 더불어 자체 예산으로 미니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니 수소도시 사업은 도비와 시군비를 1대1로 분담해 소규...
기사 본문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67기 확충 맞춤형 설명회 개최…수소버스 구매 시 최저 금리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수송 부문 완전한 수소 교통 체계를 갖춘 선도 모델 구축을 위해 '대규모 청정 수소 교통 혁신'에 속도를 낸다. 도는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6일 체결한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를 67기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청정 교통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 로드맵 및 정책동향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상향 조정 △신형 수소버스의 특장점 및 충전 기반시설 확대방안 △수소충전소 구축 지...
기사 본문
美 유틸리티 글로벌과 수소 생산 실증사업 업무협약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왼쪽)이 24일 오전 시청 제2회의실에서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와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성남시 [서울경제] 성남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24일 오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기사 본문
성남시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수소 생산기술 기업 '유틸리티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성남수질복원센터에 관련 시설을 설치해 오는 2027년 1월부터 여섯 달 동안 운영하고, 생산되는 하루 35㎏ 분량 수소를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시는 운영 기간 예상 수소 판매 수익금인 5천만 원은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사 본문
- 충남도,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67기 확충…맞춤형 설명회 개최 충남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대규모 청정 수소 교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6일 체결한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를 67기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청정 교통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 로드맵 및 정책동향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상향 조정 ▷신형 수소버스의 특장점 및 충전 기반시설 확대방안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방안 ▷수소버스 구매시 최저금리 제공 ...
기사 본문
美 유틸리티 글로벌과 실증사업 협약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실증사업 도식도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이날 시청에서 미국 휴스턴에 있는 수소 생산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해 2027년 1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