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희준 검사 "홍철호 수사 때 박성재가 검찰국장에 욕설"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4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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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3 22:50:36 oid: 052, aid: 00022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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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때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이 홍철호 전 정무수석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에 압력을 행사했단 취지의 발언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던 엄희준 검사는 지난 5월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문지석 검사와 대화했습니다. 문 검사가 쿠팡 사건 처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엄 검사는 홍 전 수석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법무부와 대검에서 얼마나 난리 쳤는지 알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성재 장관이 지청장 잘못 보냈다고 검찰국장에게 욕을 했다', '사심이 있었으면 민정수석 사건을 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란 발언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문 검사는 홍 전 수석 지인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 모임에서 홍 전 수석이 창업주인 치킨 업체의 상품권을 기부했다는 선거법 사건을 수사한 바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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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3 17:57:07 oid: 047, aid: 000249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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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준·문지석 대화 녹취 입수] 21대 총선 공직선거법 수사 '법무부·대검' 외압 취지 발언...홍철호 지인만 벌금형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수사 과정에 지휘부의 '부당한 불기소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문지석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왼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대로 향하는 가운데 상급자인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 남소연 지난 2024년 윤석열 정부 홍철호 전 정무수석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모 혐의 검찰 수사 당시 박성재 법무장관이 담당 부천지청에 압력 행사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그때 법무부, 대검에서 얼마나 난리쳤는지 알지 않냐" "박성재 법무장관이 길길이 날뛰었다" 등의 발언이다. 결국 압수수색까지 들어갔던 해당 사건은 홍 전 수석은 기소조차 되지 않고 관련자의 벌금형으로 마무리됐다. 23일 <오마이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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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19:00:13 oid: 437, aid: 000046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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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전 정무수석 수사' 언급…녹취 입수 [앵커] 그런데 JTBC 취재에 따르면 쿠팡 무혐의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부천지청장이 부장검사와 이 사건으로 대립하며 나눈 대화 녹취를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정무수석 수사하니 법무부장관이 길길이 날뛰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수사 때문에 자신의 검사장 승진이 막혔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김휘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올 5월 엄희준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은 '쿠팡 무혐의 사건'으로 자신을 수사 의뢰한 문지석 부장검사를 청장실로 불렀습니다. 이 자리에서 엄 청장은 홍철호 전 정무수석이 연관됐던 '굽네치킨' 수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때 법무부, 대검에서 얼마나 난리 치는지 그거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때 박성재 장관이 부천지청장 잘못 보냈다고 검찰국장한테 쌍욕하고 그랬어요." 법무부의 압박이 있었지만, 수사팀을 적극 지원했다고 강변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부천지청장 잘못됐다고 길길이 날뛰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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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3 23:16:11 oid: 079, aid: 000407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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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준·문지석 28분 분량 녹취 공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시절 홍철호 당시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검찰이 수사하던 과정에서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최근 검찰의 쿠팡 봐주기 수사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와 엄희준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사이의 대화 녹취록을 통해서다. 23일 CBS노컷뉴스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28분 33초 분량의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엄 전 지청장은 부천지청 3부장이던 문 검사에게 "박 전 장관이 쌍욕을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부천지청은 2023년 홍 전 수석의 지인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 모임에서 굽네치킨 상품권을 기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수사했다. 엄 전 지청장은 문 검사에게 "그때 법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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