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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국가 AI컴퓨팅 센터 유치에 실패한 광주시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각계 대표들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했는데요, 무리한 주장이 아닌 현실적인 요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해남에 구축하겠다며 공모신청서를 낸 당일 밤. 광주시 주도로 열린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에서는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최치국/광주연구원장 : "이것은 국가 차원에서 공공성과 연속성, AI 생태계 구축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삼성SDS 고위 관계자들과의 협의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기업과 정부 양쪽에 당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다른 기업들이 하자고 하는 것을 다 물리치고 삼성하고 하는 걸로 기정사실화 해서 삼성SDS라는 기업의 기업윤리가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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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부지, 전력·용수·교통 접급성 경쟁력 갖춰"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은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는 AI 전문가와 산업계는 물론 대통령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광주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데이터센터와 다르게 국가의 책임 하에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며 국가 미래산업의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또 "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지난 4월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는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 AI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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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비판…"국가적 낭비, 전략적 후퇴" 광주NGO시민재단 "현명한 결정해야" 촉구 시민단체협의회는 "공약 뒤집은 李 답해야" [광주=뉴시스] 광주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 서명운동. (사진=광주시 홈페이지 갈무리)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시민단체들이 23일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불발에 대해 "관련 인프라를 모두 갖춘 광주가 아닌 다른 곳에 (센터를) 두는 것은 국가적 낭비이자 전략적 후퇴"라고 주장했다. 광주NGO시민재단은 이날 "정부와 공공기관은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조건과 파급효과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광주는 이미 국가 수준의 AI 생태계와 인프라를 집적해 왔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단순히 거대한 서버실을 세우는 사업이 아니라 데이터·인재·연구·기업이 한데 모여 초고성능 컴퓨팅을 실전 과제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광주는 이런 집적의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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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생태계·인프라 완비…"기업 돌변으로 무산된 것" "이재명 대통령 국정과제 약속, 정부가 책임 있게 추진해야"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공모에서 광주가 탈락한 가운데, 광주시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약속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AI 중심도시 완성을 향해 나아가던 광주가 유치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은 기업의 돌변적 결정 때문이지, 광주의 준비 부족 때문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공약이 단순한 민간사업의 이해관계로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3강 대한민국, 광주에서 시작해야"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며 "속도와 집적이 생명인 AI 생태계가 이미 구축된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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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3일 유치에 실패한 국가 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설립 공약을 이행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 (설립을) 약속했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광주를 지목해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후보자 시절 지난 4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는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 AI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으며, 5월 17일 광주 유세에서도 'GPU 5만장을 이곳에 최대 배치하고, 수용이 불가능하면 수용이 가능하도록 키우겠다'고 재차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8월 13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 5개년 국정과제 지역공약에도 '고성능 반도체 집적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조성'이 명시됐다"며 "그러나 이 약속은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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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시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유치 실패에 대한 후폭풍이 큽니다. 광주시는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정부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감정적 대응 대신 대안 마련과 광주 전남 협력 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하자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던 문인 북구청장. 이번에는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하자며 전남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문인/광주 북구청장 : "인적 인프라와 대학이 많은 광주에는 AI R&D 허브를 구축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AI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노력해야 합니다)."] 지역 정치권도 AI연구소 설립 등을 요구하는 등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의 요구는 대통령 공약 이행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 공약 이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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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컨소시엄, 해남 후보지로 공모 참여 “민간기업 경제논리로 국가 정책방향 흔들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지역 각계각층 대표들과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정부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한 민간 컨소시엄이 전남 지역을 후보지로 신청하면서 광주에서 반발이 거세다. AI산업을 중점 육성해 왔던 광주시는 집적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인프라 분산으로 국가 중요 정책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3일 광주시는 “삼성SDS컨소시엄이 국가AI컴퓨팅센터 후보지를 전남으로 결정해 정부 공모를 신청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 각계에서는 지난 21일 삼성SDS컨소시엄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안을 제출한 이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AI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11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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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시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실패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21일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3차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공을 들여온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 국가AI데이터센터,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인프라를 구축했고(1단계), 올해부터 6000억원 규모 실증 사업(AX 실증밸리, 2단계)을 추진 중이다. AI 컴퓨팅센터는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연산을 처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