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토한 '쿠팡 폭로' 검사…엄희준 주장에 "말장난" 직격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24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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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18:46:12 oid: 437, aid: 000046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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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준 "주임검사 뜻대로" vs 문지석 "말장난" [앵커] 오늘 국정감사에 쿠팡 무혐의를 지휘한 당시 부천지청장과, 이에 불복한 부장검사가 동시에 출석했습니다. 엄희준 당시 지청장은 "담당검사 뜻에 따라 불기소 했을 뿐, 불기소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청장의 지시였단 말을 두 번이나 들었다"며 "너무 억울해 피를 토하고 싶다"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기강 문란 행위"라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단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무혐의를 강제했다며 자신의 상관인 부천지청장을 수사의뢰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이 일로 대검 감찰까지 받았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 조서 말미에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요?'라고 했을 때 '총장님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 올 2월 쿠팡 주임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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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4 08:31:14 oid: 437, aid: 00004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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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문지석 부장검사는 쿠팡이 무혐의를 받은 사건에 윗선이 개입했다며 울먹였습니다. 어제(23일) 국정감사에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은 "불기소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문 검사는 "너무 억울해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기강 문란 행위"라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라 지시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무혐의를 강제했다며 자신의 상관인 부천지청장을 수사의뢰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이 일로 대검 감찰까지 받았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 조서 말미에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요?'라고 했을 때 '총장님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 올 2월 쿠팡 주임검사는 문 부장검사에게 "청장님이 직접 불러 수사 방향을 검토해줬고 쿠팡은 무혐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은 주임검사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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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3 18:38:08 oid: 002, aid: 000241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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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쿠팡·이화영 술파티 의혹 공세…국민의힘, 민중기·추미애 아들로 반격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으로부터 '불기소 외압'이 있었다고 눈물로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가 23일 다시 한번 국회 증언대에 섰다. 문 검사는 "최소한 노동청에서 확보한 압수수색 결과는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 넣었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신가현 주임검사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엄희준 청장님이 빼라고하셨다'고 말했다. 1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2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이렇게 들었다"고 밝혔다. 외압 행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며 문 검사의 증언과 여당의 의혹 제기를 모두 부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수원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정부지방검찰청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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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3 21:20:18 oid: 586, aid: 00001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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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문 검사 "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 했지만 대검 안 움직여" 의혹 부인한 엄 검사 "주임검사 의견 들어 무혐의 처리한 것" 검찰의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마 의혹을 주장하는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으로부터 욕설과 폭언까지 들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엄 검사는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이나 증거 고의누락 의혹을 모두 부인했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면서 대질신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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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4 09:38:10 oid: 047, aid: 000249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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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만난 명태균 "위증하셨네요"... 엄희준 발언 들은 문지석 검사 "위증 모면하려고 말 장난" ▲ 명태균씨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쳐다보며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유성호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싫거나 미워하는 사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주치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국감장에서 만났습니다. 오세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입증하자"... 명태균 "위증하셨네요"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 명태균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명씨는 김건희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여러 정치인들과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명씨는 오 시장과 여러 차례 만났고, 여론조사 등을 통해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명씨와의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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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8:39:55 oid: 001, aid: 001569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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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질문에 문지석·엄희준 검사 사실관계 놓고 대립…임은정도 가세 국힘 ''내부거래 의혹' 민중기 수사·李대통령 사건 재판재개 요구 문지석 검사 답변 듣는 엄희준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맨 뒷줄 오른쪽)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압 의혹이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놓고 법정을 방불케 하는 공방을 벌였다. '상부의 외압'을 주장한 문지석 검사와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당시 지청장이 서로 사실관계를 놓고 대립한 가운데 법조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두 검사를 번갈아 증언대에 세우면서 사실상 대질 신문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문 검사는 지난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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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2:57:27 oid: 001, aid: 001569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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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상대 이의 제기하는 것에 외로움·서러움"…증언하며 눈물 당시 지청장 엄희준 "주임검사에 무혐의 지시한 사실 없어" 반박 의원 질의 답변하는 문지석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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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3 17:08:15 oid: 079, aid: 000407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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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무혐의 가이드라인) 그런 사실 없다" 반박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 전 지청장이) 저한테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겠다.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이 사건과 관련해 문 검사는 5월 8일 대검에서 감찰 조사를 받았다. 조서 검토를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도 했지만 대검이 불허했다고 했다. 문 검사는 증언 과정에서 울먹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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