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 내달 8일 오세훈 피의자로 소환…명태균과 대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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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 여론조사비 의혹 행안위 증인 출석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 사진=연합뉴스 어제(23일) 서울시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나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면 공방이 전망됐지만, 특별검사팀 대질신문을 앞둔 오 시장이 국감 질의에 일절 답변하지 않아 상호 발언이 오가지는 않았습니다. 오 시장은 명 씨를 증인석에 세우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수사기관에서 밝혀야 하므로 사실관계에 관한 답변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질신문에서 밝히고 싶은 게 많은데, 여기서 미리 제 밑천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과 명 씨의 김건희 특검 대질신문은 다음 달 8일로 예정됐습니다. 다만, 오 시장은 명 씨로부터 언제 도움받았느냐는 채현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저 사람한테 도움받은 것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채 의원이 "명 씨가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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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23일 행안위 국정감사 출석 吳 “7번 만났다는 명태균 주장은 스토킹···수사 과정서 밝혀질 것“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을 7차례 만났다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주장에 대해 대부분 ‘스토킹’이었다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사기죄 피의자를 국정감사장으로 끌어들여 정치 국감이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증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선거할 때 일정이 공개되면 김영선을 대동하고 불쑥불쑥 나타나서 갑자기 들이밀고 뭘 요청하고 뭘 하라마라하다가 쫓겨났다”며 “증인도 있고 입증이 가능하다. 대질 신문과 특검 수사를 통해 다 밝혀질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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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증인 출석 이슈 집중 명씨 고성에 여야의원들 경고 국힘 "중구난방에 일방적 주장" 오 시장, 민생쿠폰에 "일방적"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여온 명태균씨와 대면했다. 명씨는 23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며 오 시장과의 특검 대질신문 일정을 공개했지만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는 못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한강버스와 주택 정책, 지방채 발행 등 서울시 정책 및 기조에 관한 감사도 이뤄졌다. 오 시장은 정부의 소비쿠폰 발행에 재정 부담을 거듭 강조하며 "이제는 일방적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소신도 내비쳤다. 명태균씨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태균 게이트로 시작한 국감… 오후 출석하면서부터 고성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열린 행안위 국감은 '명태균 게이트'로 시작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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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서울시 국감엔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씨가 동시에 출석했습니다. 여당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명 씨가 여론조사 등의 방식으로 오세훈 당시 후보를 도왔단 의혹을 집중추궁했는데 명 씨는 오 시장을 향해 맹공을 펼쳤고, 오 시장은 검찰에서 진술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감사에 출석한 명태균 씨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건, 자신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안철수 단일화부터 해서요. 그 사람 그거 한 것부터 다 제가 짰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는 당시 오세훈 후보를 7번 만났다며, 일부 만남의 구체적 날짜와 장소도 특정했습니다. [명태균] "(2021년) 1월 20일 날은 송셰프라는 데서 만나요. 23일 날 제가 서울에 올라옵니다. 당협 사무실에서 만나요. 27일 날 또 청국장집에서 만나요. 30일 날 장어집에서 만나고…" 명 씨와의 만남이 2번뿐이었다는 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