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vs "마셨다"…대북송금 수사 검사실 음주 논란 엇갈린 증언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24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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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3 15:34:09 oid: 057, aid: 00019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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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왼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 사진=연합뉴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수사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지시로 '술이 담긴 페트병'이 검사실에 반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검사였던 박상용 검사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검사실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정반대로 증언했습니다. 오늘(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성태) 구치소 접견 내용 중에 '페트병에 술을 담아서 가져와라. 검사하고도 이야기가 된 것'이라는 녹취록 보도가 있었다. 담당 검사로서 술을 마셔도 좋다든가, 김성태가 그렇게 말하게 된 배경에 대해 허락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박 검사는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2023년 5월 17일 오전 김성태 회장이 구치소 접견을 온 직원에게 '페트병에 술을 담아 준비하라', '변호사를 통해 검사에게 말하면 된다'는 취지로 지시한 구치소 접견 녹취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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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3 22:16:09 oid: 366, aid: 000111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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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 추궁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수원지검에 술이 반입됐다는 의혹을 두고 당시 담당 검사인 박상용 검사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정반대 주장을 펼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의 답변 도중 발언권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1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박 검사는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성태) 구치소 접견 내용 중 ‘페트병에 술을 담아서 가져와라. 검사하고도 이야기가 된 것’이라는 녹취록 보도가 있었다. 담당 검사로서 술을 마셔도 좋다든가, 김성태가 그렇게 말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허락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의에 “가짜뉴스”라고 답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2023년 5월 17일 오전 김성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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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3 18:14:15 oid: 629, aid: 000043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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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불기소 외압 폭로' 검사 "지청장, 9분간 폭언" '검사실 페트병 술 반입 의혹'에 이화영 "마셨다" 구자현 서울고등검찰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수도권 검사장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고 검찰을 해체하는 건 국민 기본권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공소청장이 검찰총장을 대신한다는 입법도 위헌적"이라며 수도권 검사장들에게 일일이 동의 여부를 물었다. 이에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입법권은 존중하지만 (검찰) 구성원으로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재억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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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4 06:14:54 oid: 214, aid: 000145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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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사정기관들의 수사외압과 무마 의혹 관련 정황들이 국감에서 계속 드러났습니다. 쿠팡 사건 처리에서 외압이 있었단 현직 검사의 증언과 호소가 나왔고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수사에서 술판을 벌인 의혹을 놓고도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쿠팡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는 또다시 눈물을 보였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총장님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문 검사는 당시 윗선이 핵심 증거를 누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검찰청에 보내려고 했던 노동청의 압수수색 결과까지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제가 신가현 검사(주임검사)한테 그런 이야기를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빼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 들었거든요." 그러나 외압 의혹을 받는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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