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서부발전·한전KPS 등에 과태료 7.3억… “불법 파견, 임금체불, 안전 미비”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24 0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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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3 12:01:27 oid: 366, aid: 000111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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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충현씨 사망 사고 이후 특별감독 진행 서부발전 산하 태안발전본부 및 관계사 입건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근로기준 분야 법령을 위반한 한국서부발전 산하 태안발전본부와 한전KPS 등 수급업체들에 대해 총 7억3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총 379건에 달하는 위법 사건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을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태안화력발전소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근로자 고(故) 김충현씨 사망 사고를 계기로, 도급인인 서부발전과 1·2차 수급인 업체들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해 산업안전보건, 임금체불·근로계약,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봤다. 지난 7월 31일 서울 대통령실 인근에서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주최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감독 결과, 한전KPS와 협력업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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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4 06:54:09 oid: 214, aid: 000145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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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7년 전 김용균 씨가 숨졌던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지난 6월 또다시 하청노동자 김충현씨가 목숨을 잃었었죠. 어제 고용노동부가 사고관련 근로감독 결과를 내놨는데, 원인은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에 있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쇠를 깎는 선반 기계가 줄지어 있는 공장. 지난 6월, 50살 하청노동자 김충현 씨가 작업을 하다 이 기계에 팔이 끌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비상버튼이 있었지만, 손이 닿지 않았습니다. 2인 1조 작업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탓에 도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비상버튼이) 여기 있으면 아무래도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김 씨의 죽음 넉 달 여 만에 고용노동부가 태안화력발전소 근로감독 결과를 내놨습니다. 끼임방지용 방호 덮개 미설치, 추락방지 난간 미비, 밝기 기준 미달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만 1천84건. 7년 전 같은 곳에서 사망했던 김용균 씨 때보다도 50건이 넘게 늘었습니다. 김 씨는 서부발전의 정비 업무를 위탁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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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3 12:01:15 oid: 119, aid: 000301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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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등 3개 분야 근로감독 시행 태안화력 등 15개 업체 대상 실시 모든 공정 대상…야간현장 집중 감독 김영훈 한전KPS비정규직지회장이 지난 6월 18일 고 김충현씨 영정 사진을 들고 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뒤 태안화력발전소 정문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지난 6월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정비동에서 선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서부발전과 태안화력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 감독 ▲임금체불·근로계약 등 기초노동질서 감독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감독 등 3개 분야의 근로감독을 시행했다. 발전소 전체 포괄 현장감독 실시 산업안전보건 분야 감독은 도급인인 태안화력과 1·2차 수급업체 등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발전소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현장 감독을 실시했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과 동일·유사한 작업뿐 아니라 발전소 내 모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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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3:41:07 oid: 469, aid: 000089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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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근로감독 결과 발표 노동부, 고 김충현씨 불법파견 인정 덮개·안전·질식 대비 등 총체적 부실 퇴직금·각종수당 미지급해 임금체불 6월 2일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고(故) 김충현 노동자가 혼자 일했던 공작실 앞에서 잠시 햇볕을 쬐는 모습.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제공 지난 6월 2일 고(故) 김충현(50)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무려 1,000건이 넘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또 하청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하고 퇴직금과 각종 수당을 미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전소는 지난 2018년 고 김용균 노동자가 사망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후로도 노동환경이 오히려 악화하는 등 언제 대형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였다. 노동자 불법파견하고 산안법 위반 1084건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고(故) 김용균 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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