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사건’ 임성근 구속…‘수사 외압’ 이종섭 영장은 기각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6개
수집 시간: 2025-10-24 0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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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4 06:11:24 oid: 056, aid: 00120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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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해병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피의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해 현장에서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해 해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사단장이 구속됐습니다. 밤새 고심을 이어가던 법원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오늘 새벽,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어제 : "(법정 안에서 어떤 부분 소명 하셨습니까) …"] 특검 측은 임 전 사단장이 부하들에 대한 진술 회유를 시도하고, 영장 청구가 임박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생각났다고 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이 이런 주장에 손을 들어준겁니다. 지난 7월 출범한 순직해병 특검이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은 구속을 면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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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4 06:22:11 oid: 081, aid: 000358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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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사건 책임자 임성근은 구속 채상병 순직 및 수사 외압·은폐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10.23 뉴스1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구속됐다.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의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새벽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장판사는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선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현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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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06:40:12 oid: 018, aid: 000614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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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피의자 6명 구속영장 기각, 임성근만 구속 법원 "사실관계 소명됐으나 법리적 다툼 여지" 수사개시 114일만에 구속 1명…尹조사 난항 우려 [이데일리 성주원 백주아 기자]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 전 장관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국방부·해병대 지휘라인 6명의 구속이 무산되면서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순직해병 특검팀의 수사가 당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신병 확보로 구명로비 의혹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해병 순직 및 수사 외압·은폐 의혹과 관련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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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9:22:08 oid: 023, aid: 000393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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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심사서 ‘증거 인멸’ 직접 반박 “영장 심사 받는 부하들 잘 살펴달라” 호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23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부하 군인들에게 진술을 회유했다는 해병 특검 측의 주장은 매우 모욕적”이라며 “증거를 인멸한 적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2시간 20여 분 간 진행된 영장 심사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고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나는 39년간 군에 투신해 국가에 충성한 사람인데, 나 혼자 살겠다고 부하들에게 진술을 회유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킨 적 없다”며 “특검 측의 주장은 나를 모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주요 구속 사유인 ‘증거 인멸 우려’를 부인한 것이다. 반면 영장을 청구한 해병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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