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남성이 느끼는 차별, 병역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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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제공) 2025.10.23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취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남성) 청년들이 어떤 지점에서 불이익을 느끼는지에 대해 듣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파일럿 콘서트 형식으로 5회에 걸쳐 공론의 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범죄 조직 사건과 관련해서는 해외 인신매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방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남성들이 차별을 느끼는 분야에 대해서는 병역 관련 부분이 제일 클 것 같다”며 파일럿 콘서트 형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남성 역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 차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젠더 갈등에 대해서는 “젠더 갈등이라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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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착취 인신매매 등 취약하다고 판단 13~18년 캄보디아·19년~23년 몽골 한국인 '성매매 관광' 근절도 함께 지원 개도국 지원 사업, 23년 끝으로 중단돼 내년 예산안에도 관련 사업 포함 안 돼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가운데 오른쪽)이 정구창 차관(가운데 왼쪽)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3전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성매매·인신매매 방지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성평등가족부 제공) 2025.10.23. innovati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013년부터 캄보디아, 몽골 등 개도국 내 성매매 근절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국인의 '성매매 관광'을 예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런데 2023년을 마지막으로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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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장관, 취임 간담회 29일부터 토크콘서트 진행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젠더갈등보다는 시각차, 인식차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청년세대가 느끼는 불이익을 해소하는 것은 성평등사회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 초대수장을 맡은 원민경 장관(사진)은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갈등이라는 표현을 쓸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 장관은 오는 29일부터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파일럿 콘서트' 형식으로 5회에 걸쳐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남성 역차별 점검 등 성차별 인식격차 해소를 위해 이달부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신설된 '성형평성기획과'에서 성별 형평성 관련 인식조사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앞으로 원 장관이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발굴하는 차별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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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장관, 23일 취임 후 첫 간담회…부처 개편 등 소회 밝혀 "남녀 간 인식격차 심화…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만들어야" "각자 '공정'으로 느끼는 분야 달라…숙의 통해 공존으로 나가야" "임신중지약물, 법 개정 전 조치 있기를…낙태죄 개정도 이미 늦어"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취임 50일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10.23. (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오는 29일 취임 50일을 맞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 3년간 멈췄던 성평등부의 시간을 시곗바늘로 옮기는 데 마음과 몸이 같이 바빴다"며 "젠더갈등 등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를 미루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성평등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18개월의 장관 공백기를 겪으면서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