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 180㎝ 원해” 부모 30%가 ‘성장보조제’ 먹인다…정작 중요한 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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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모 2천여명 설문조사 성인 때 아들 180.4㎝, 딸 166.7㎝ 원해 성장에 중요한 수면·신체활동·식습관은 ‘미진’ 자녀 키 성장. 아이클릭아트 우리나라 부모 10명 중 3명이 자녀 성장을 위해 성장보조제나 칼슘 등을 섭취하게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했을 때 아들은 180㎝, 딸은 167㎝의 키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과 함께 만 5~18세 자녀를 둔 부모 2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자녀 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시도한 것으로 ▲운동(58.7%) ▲특정 식품 섭취(37.0%) ▲칼슘 섭취(33.9%) ▲비타민D 섭취(32.4%) ▲키 성장보조제 섭취(28.0%) 순으로 나왔다.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혔다는 응답은 4.6%였다. 현재 또는 과거에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겪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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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부모 2012명 대상 인식조사 스마트폰 사용, 10년 새 2배↑…수면·운동·식습관 악화 초등생 36%, 8시간 미만 수면…여고생 42%, 운동 안해 "충분한 수면·운동 중요…무분별 성장호르몬 사용주의"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청립 30주년을 기념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에게 키 성장 보조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고등학생의 80% 이상이 하루 8시간 미만의 수면을 한다고 응답하는 등 생활습관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아이 키 성장의 핵심이라며 '키주는 주사' 등과 같은 성장보조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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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23일 기자회견서 학부모 2012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발표 10년새 스마트폰 사용 시간 2배 이상 증가 수면·운동·식습관 지표, 10년 전보다 악화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에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안경진 기자 [서울경제] 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제와 성장 보조제에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과 수면·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는 10년 전보다 악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과 함께 올해 6월 23일~7월 28일 만 5~18세 자녀를 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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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성장 보조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했을 때 남성은 평균 180.4㎝, 여성은 평균 166.7㎝까지 크기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자기기 사용, 수면,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은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추세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한 전국 학부모 2012명 대상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8%는 자녀가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들 10명 중 3명은 자녀의 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보조제를 사용했다. 구체적으로 키 성장 전문 보조제를 28%가 사용했고, 칼슘 33.9%, 비타민D 32.4%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특히 만 5~6세 미취학 아동의 경우 칼슘, 비타민D 섭취 비율이 약 40%로, 어린 나이부터 영양제를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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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때문에 성장보조제 먹이면서 잠은 안 재운다' 유아도 '수면부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 부족 현상이 미취학 아동까지 번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최근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의 26.3%는 하루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과 함께 올해 6월 23일∼7월 28일 만 5∼18세 자녀를 둔 부모 20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했다. 초등학생도 36.3%에 달했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80.2%와 94.7%로 대다수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적정 수면시간은 미취학아동(3~5세) 10~13시간, 학령기 아동(6~13세) 9~11시간, 청소년(14~17세) 8~10시간이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호르몬과 기억력, 대사 문제 및 정서 장애 등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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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조사 수면·식습관 무너지는 아이들 미취학 아동 40% 보조제 섭취 부모 75% “보통이거나 효과없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박 모 씨는 요즘 아침마다 12살 아들의 키를 잰다. 또래보다 작다는 담임 선생님의 말을 들은 뒤, 인터넷에서 ‘성장보조제 후기’를 찾아보는 것이 일상이 됐다. 아들이 학원에서 돌아오면 밤 9시가 훌쩍 넘고 숙제를 마치면 11시다. 박 씨는 “수면이나 운동이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현실적으로 챙기기 어렵다”며 “어쩔 수 없이 보조제라도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의 키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챙기는 부모가 늘고 있지만 정작 성장의 기본이 되는 수면·운동·식습관은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 국내 소아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주 3회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한국갤럽이 만 5~18세 자녀를 둔 부모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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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부모들이 원하는 키가 우리나라 20대 평균 신장보다 5cm 정도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 2천여 명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자녀가 성장했을 때 부모들이 희망하는 아들의 키는 180cm, 딸의 키는 167cm로 집계됐습니다. 평균보다 목표치가 높은 만큼, 부모들이 자녀 성장을 위해 시도한 방법으로는 운동이 60%로 가장 높았고요. 10가구 중 3가구는 특정 식품이나 칼슘, 비타민D, 키 성장 보조제를 섭취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효과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6%가 보통 혹은 효과 없음이라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녀의 생활 습관에 관한 조사도 이뤄졌는데, 정작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과 신체 활동이 10년 전보다 부족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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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180.4㎝·딸 166.7㎝ 희망 부모 10명 중 3명 “보조제 사용” 75% “효과는 보통 또는 없음” 성장기 아이 수면·운동은 부족 “바른 생활습관이 성장의 핵심” “불안한 마음에 아이에게 성장보조제를 3년간 먹였지만 키가 별로 크지 않았어요.”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성장보조제를 섭취하게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했을 때 남성은 평균 180㎝, 여성은 평균 166㎝까지 크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기기 사용, 수면 등 생활습관은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성장의 핵심 요소라면서 무분별한 성장보조제 사용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한국갤럽과 함께 최근 만 5∼18세 자녀를 둔 부모 2012명 대상으로 진행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사회적 인식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