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 10여차례 물린 여성, 병원 이송 중 숨져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0-17 2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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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7 08:57:56 oid: 029, aid: 000298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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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입마개 개 반려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남 밀양에 사는 80대 노인이 자신이 3년가량 길러왔던 맹견에게 물려 사망했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경남 밀양시 내일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평소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을 10여차례 물렸다. 해당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을 물었던 핏불테리어를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핏불테리어는 유독 공격성이 높았고, 사고 직후 안락사 조처됐다. 나머지 두 마리의 핏불테리어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상 핏불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돼 지자체장 허가가 있어야 사육할 수 있다. 하지만,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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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21:45:44 oid: 056, aid: 00120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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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밀양의 한 80대 노인이 자기 집 앞마당에서 키우던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맹견을 사육할 때 허가를 받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했지만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양의 한 주택 마당엔 목줄과 사료통이 놓여있습니다. 유리문은 깨져있고, 개의 흔적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7시 반쯤. 80대 여성이 3년 전부터 돌보던 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신고부터 했지. (아들이 와서) 개 보고 욕을 하고 엄마야 하고 이랬더라고. 그래서 아주머니가 다쳤구나 싶었지 우린."] 경찰은 여성이 개들끼리 싸우는 걸 말리다 흥분한 개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개는 핏불테리어로 정부가 사육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맹견 중 하나. 하지만, 해당 개는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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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17 21:38:12 oid: 448, aid: 00005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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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맹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키우던 맹견들이 싸우는 걸 말리다 변을 당했는데, 사육 허가는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뜸한 주택가에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상황을 살피고,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들것에 여성을 싣고 나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이곳에 사는 80대 여성이 맹견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혈흔이 마당에 막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신고부터 했지." 여성은 3년 전부터 집에서 핏불테리어 3마리를 키웠는데, 이 중 한 마리에게 목과 다리 등 10여 곳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다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핏불테리어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락 / 수의사 "흥분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주인으로 인식을 안할 수가 있는 거죠. 2시간 3시간은 지구력이 좋아서 물고 흔들고…"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공격성이 강했다고 말합니다. 이웃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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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38:00 oid: 055, aid: 000130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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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밀양에서 80대 여성이 집 마당에서 키우던 맹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맹견들의 싸움을 말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NN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6일) 아침 7시 반쯤, 경남 밀양의 이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아들이 데려온 핏불테리어 3마리를 3년가량 키워왔는데, 이 가운데 서로 싸우던 2마리를 말리다 흥분한 1마리에게 목과 팔을 물렸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많아 끝내 숨졌습니다. 여성이 키우던 개들은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 원래 개들도 매번 보면 좀 덜 짖던데, 쟤들은 맨날 짖긴 짖더라고요.] 여성을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사고 직후 안락사 처분됐고, 나머지 2마리도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핏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이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따로 사육 허가는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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