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한국인 수배자 사망…120억 '로맨스스캠' 모집책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17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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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18:44:17 oid: 011, aid: 000454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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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혐의로 적색수배 심장질환으로 지난 6월 사망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로맨스스캠 영상. 사진 제공=울산경찰청 [서울경제] 캄보디아에서 ‘로맨스스캠’ 사건으로 수배된 한국인이 현지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캄보디아에 체류하던 50대 남성 A 씨가 지난 6월 숨졌다고 밝혔다. 심장질환과 하지정맥류 등으로 인한 병사로 파악됐다. A 씨는 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120억 원대 로맨스스캠 조직의 모집책이다. 앞서 울산경찰청은 A 씨 신원을 특정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외교 당국은 “A 씨는 2023년경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며 “올해 5월 주 캄보디아대사관을 방문해 직접 여권 행정제재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대사관 측에서 자수를 권유했으나 A 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A 씨 사망을 외교 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지난달 사건을 종결했다. 울산경찰청은 로맨스스캠 사건과 현지에 있는 한국인 총책 부부와 공범 등 28명에 대한 적색수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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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6:12:16 oid: 015, aid: 000519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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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캄보디아서 사망 귀국 원해서 대사관 방문도 "내부고발자, 사기 피해자들 조력" 50대 최모씨가 숨지기 약 2주 전인 지난 6월 2일 한국경제신문 측에 보낸 텔레그램 메세지. / 독자제공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갱단의 협박을 받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6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과 연루된 한국인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늘어났다. 17일 경찰과 외교당국에 따르면 50대 최모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6월 18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사망 전인 5월부터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찾아 영사 면담을 요청하는 등 귀국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월 2일 본지에 "중국 일당의 감금, 폭행, 살해 위협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한 지 약 2주 만에 귀국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지에서 숨졌다. 최씨는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 범죄단지의 로맨스스캠 조직에서 모집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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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7 21:15:26 oid: 215, aid: 000122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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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근거지로 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 범죄에 연루돼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던 50대 한국인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50대 한국인 A씨가 숨졌다.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발병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경찰의 수사를 받던 조직원 모집책으로, 신원이 특정돼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외교 당국으로부터 사망 통보를 받은 후 경찰은 지난달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현재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한국인 총책 부부와 공범 28명에 대해 계속해서 적색수배와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의 사망으로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 연루 한국인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울산경찰청)


중앙일보 2025-10-17 17:43:39 oid: 025, aid: 000347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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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허위 영상물) 기술로 아름다운 여성 얼굴을 사칭, 수백여명에게 투자 사기 등을 벌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울산경찰청 캄보디아를 근거지로 한 ‘로맨스 스캠’(연애를 빙자한 사기) 사건에 연루돼 수배 중이던 50대 한국인이 넉 달 전 현지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이로써 현지 범죄조직과 연루된 한국인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늘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체류하던 50대 한국인 A씨가 지난 6월 초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발병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120억 원 규모의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였다.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Tuek Thla)사원의 안치실. 턱틀라 사원은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 시설로, 캄보디아에서 숨진 국민이나 외국인 시신이 옮겨진다. 이곳엔 지난 8월 보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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