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선·불법” 민중기 고발…민주당 “정치 공세”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4개
수집 시간: 2025-10-17 2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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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21:35:52 oid: 056, aid: 001204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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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특검 수사를 비판해온 국민의힘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드러났다며, 공무원 사망 사건과 묶어 민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라면서도 공식 반응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교 유착 의혹 관련 권성동 의원 구속과 당원 명부 압수수색 등으로 민중기 특검에 반발해 온 국민의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민 특검의 주식 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민 특검의 불법과 위선이 드러났다며,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진짜 모습은 법복을 입은 도적, '법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인 소개 투자, 증권사 직원 권유 매도라는 민 특검의 변명은 파렴치한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서민 투자자들이 4천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고 피눈물을 흘리는 동안 민중기 특검은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의 배만 불렸습니다."]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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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17 21:27:11 oid: 448, aid: 00005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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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단독 보도 이어갑니다. 김건희 의혹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가 산 주식에 투자해 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 어제 TV조선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민 특검이 오늘 입장문을 냈습니다. 지인 소개로 투자했고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팔았다며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취재진이 이 해명을 토대로 민 특검이 주식을 판 시점을 역산해 봤습니다. 소개나 권유로 거래했다고 보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곽승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8년 재산공개 당시 비상장주였던 네오세미테크 주식 1만주를 500만 원으로 신고했던 민중기 특검. 오늘 김건희 특검팀을 통해 "회사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해당 회사에 3,4천만 원 가량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으로 30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보도에 대해 실제론 4~5배 수익을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겁니다. 민 특검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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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30:39 oid: 055, aid: 000130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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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태양광 업체 주식을 보유했다가 팔아 수익을 본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민 특검이 이 주식을 판 시점이 이 회사 대주주가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넘긴 기간과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라는 회사 주식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해당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이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매도 시점입니다. 네오세미테크 대주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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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18:46:21 oid: 055, aid: 00013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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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이 이끌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이 회사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별도로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과거 가까운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양재택 전 검사가 이 회사 사외이사였던 점 등에 주목해 정보 취득 경위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 역시 한때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이전 비상장이었던 이 회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 이후인 2010년에 모두 매각하며 1억 3천만 원 정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민 특검도 "2000년 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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