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다며 달러 환전"...보이스피싱범 잡은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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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입금한 돈을 달러로 환전해 범죄조직에 전달하려던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을 찾은 이들이 일본 여행을 간다면서도 달러로 환전을 요청하거나 최근 입금자가 누군지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등 수상하게 행동하자 은행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금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다며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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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한 은행서 잇달아 달러 환전 요청 고객 답변 수상히 여겨 곧바로 경찰 신고…피해금 전액 보전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서울의 한 은행 직원들의 재빠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두 명이 같은 날 경찰에 붙잡혔다. 김병주 강동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로 현금 인출책 2명 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서울 강동경찰서 제공)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금 인출책 2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사기 피해를 막은 서울 강동구의 한 은행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도 수여했다. 첫 사건은 지난달 30일 정오쯤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가 은행을 방문해 ‘12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좌 입출금 내역을 확인한 창구 직원은 A씨를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했다. 최근 입금자 등을 묻는 질문에 A씨가 의심스러운 답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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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답변 수상히 여기고 곧바로 112 신고…경찰,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 검거 서울 강동경찰서는 23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신속히 지급정지한 은행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서울강동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은행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3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신속히 지급정지한 은행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 직원들은 지난 9월 30일 낮 12시쯤 50대 A 씨(남)로부터 "1200만 원을 전액 달러로 환전해 달라"라는 요청을 받았다. 돈이 당일 계좌에 입금된 것을 확인한 직원들은 이를 수상히 여겼다. 직원들은 최근 입금자 등을 묻는 말에도 A 씨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 후 본점에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인출책으로 검거했다. 비슷한 일은 불과 2시간 후 또 한 번 발생했다. 이번에는 20대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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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거액의 환전 요구에 수상함 감지…신속한 신고로 검거 일조 서울 강동경찰서, 은행원들에 감사장·포상금 전달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자 2명을 검거하는데 일조한 서울의 A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서울 강동서 제공 서울의 한 은행에서 수시간 간격으로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자 2명이 연이어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은행 직원들이 수상쩍은 환전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한 결과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자 2명을 검거하는데 일조한 A 은행 직원들에게 김병주 강동서장 명의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은행 직원들은 지난 달 30일 정오쯤 은행을 방문해 "12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달라"고 요구한 50대 남성 B씨의 태도에 그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아닌가 의심했다고 한다. B씨는 최근 입금자 등 은행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