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아이 욕조 두고 “TV 봤다”…30대 친모 긴급체포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0-24 0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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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3 08:46:12 oid: 028, aid: 00027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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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이송 뒤 학대 정황 발견 한겨레 자료 사진 전남 여수경찰서는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30대 여성 ㄱ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낮 12시30분께 전남 여수시 자신의 자택 욕실에서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욕조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욕조에 빠진 자녀를 뒤늦게 발견한 뒤 119에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ㄱ씨의 자녀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 쪽은 아이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긴급체포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욕조에 두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일보 2025-10-23 21:21:10 oid: 020, aid: 000366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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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아기 몸에 멍 발견해 신고 경찰, 아동학대 혐의 구속영장 신청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제공)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나모 씨(32)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 씨는 전날 낮 12시 반경 여수시 자기 아파트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욕조에 2, 3분가량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현재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 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구토하고 변을 누어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씻기기 위해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조사를 받으며 육아 스트레스에 대해 말하며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아이의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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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35:10 oid: 001, aid: 001569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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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몸에서 멍 발견한 의료진 신고…"식탁에 부딪힌 것" 해명 피해 아동 사망하면 살인 혐의 적용 여부 검토 여수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께 여수시 자신의 주택 욕실에서 생후 4개월된 아이를 욕조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현재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를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아이의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식탁에 부딪힌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 아동보다 1살 많은 첫째 아이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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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3 21:38:45 oid: 448, aid: 000056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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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마가 4개월 된 아이를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엄마는 TV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아이의 몸에선 멍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김태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아파트 단지로 진입합니다. 10여 분 뒤 경광등을 켠 채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구급차 안에는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실려있었습니다. 어제 낮 12시 30분쯤 이 아파트에서 아기가 목욕을 하다 욕조에 빠졌다는 30대 엄마의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겁니다. 소방관계자 "울고 있었다고. 눈도 깜빡깜빡거리긴 하는데 이제 의식이 처지고 (피부 조직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계속 있으니까…" 아이는 구급차에 실려 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 엄마는 경찰에서 "아이를 욕조에 두고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다 씻겨 놨더니 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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