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먹통 여전…정부 "다음달 20일까지 97%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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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옮기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인 가운데 시스템의 절반도 복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기준 전체 장애 시스템 709개 중 52.3%에 달하는 371개가 아직 먹통입니다. 정부는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 9개와 2등급 27개를 이달 말까지 정상화하고 나머지 시스템들을 다음 달 20일까지 복구해 전체 장애 시스템의 97%가량을 재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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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3주째 시스템 복구 절반도 못해 1등급 통합보훈·2등급 정부입법시스템 등 먹통 “생활 시스템 우선 복구, 1·2등급 10월말 복구”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가 됐지만 피해를 본 시스템의 절반도 복구가 되지 못해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등급 시스템 9개와 2등급 27개가 여전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들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기준 피해 시스템 709개 중 복구되지 못한 시스템은 52.3%인 371개다. 등급별 미복구 시스템은 1등급 40개 중 9개(22.5%), 2등급 68개 중 27개(39.7%), 3등급 124개(47.5%), 4등급 211개(62.1%)다. 1등급 시스템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지난 13일 복구되면서 관공서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부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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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의 복구 목표 시점을 새롭게 제시했다. 기존 목표일보다 한 달가량 지연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 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1월 20일까지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복구 목표 시점으로 4주를 예상했었다. 오는 24일이 화재 발생 4주째다. 특히 국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훈 서비스, 법령정보서비스 등 1·2등급 시스템을 비롯해 289개 시스템은 우선 10월 말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법제 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복구율 45% 이재명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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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수속장에 놓인 무인발급기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발급 불가 안내물이 표시되어 있다. 권도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장애 시스템 709개 중 52.3%인 371개가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등급별 미복구 현황은 1등급 40개 중 9개(22.5%), 2등급 68개 중 27개(39.7%), 3등급 124개(47.5%), 4등급 211개(62.1%)다. 행정 정보시스템은 영향력·이용자 수·파급력 등을 고려해 1~4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중요도가 높다. 정부는 핵심 서비스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1등급 시스템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정상화돼 관공서 등에서 다시 간편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