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욕심에 '성장 보조제' 섭취…정작 생활 습관은 '엉망'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23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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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3 21:06:38 oid: 055, aid: 00013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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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이들 키에 민감한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성장보조제나 영양제를 먹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키 크는 데 제일 중요한 잠을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이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이상적인 키는 얼마라고 생각할까? [(딸이) 170까지 크면 좋죠.] [(아들이) 그래도 180은 넘어야 하지 않나요?]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물었더니, 남자아이는 180.4, 여자아이는 166.7cm였습니다. 현재 한국인 20대 남녀 평균 키보다 5cm 이상 큽니다. [아무래도 예쁘잖아요.] [옷발이 우선 잘 받고, 보기에 시원시원해 보이고.] 부모 10명 중 3명은 아이에게 '성장 보조제'나 영양제를 먹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힌 경우는 100명 중 5명 정도였습니다. [초1 남학생 어머니 : (초등학교) 3학년이나 이때쯤에 요즘에 성장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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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1:00:00 oid: 003, aid: 001355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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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부모 2012명 대상 인식조사 스마트폰 사용, 10년 새 2배↑…수면·운동·식습관 악화 초등생 36%, 8시간 미만 수면…여고생 42%, 운동 안해 "충분한 수면·운동 중요…무분별 성장호르몬 사용주의"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청립 30주년을 기념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에게 키 성장 보조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고등학생의 80% 이상이 하루 8시간 미만의 수면을 한다고 응답하는 등 생활습관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아이 키 성장의 핵심이라며 '키주는 주사' 등과 같은 성장보조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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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3 12:20:06 oid: 011, aid: 000454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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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23일 기자회견서 학부모 2012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발표 10년새 스마트폰 사용 시간 2배 이상 증가 수면·운동·식습관 지표, 10년 전보다 악화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에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안경진 기자 [서울경제] 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제와 성장 보조제에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과 수면·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는 10년 전보다 악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과 함께 올해 6월 23일~7월 28일 만 5~18세 자녀를 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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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3 11:10:17 oid: 022, aid: 000407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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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성장 보조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했을 때 남성은 평균 180.4㎝, 여성은 평균 166.7㎝까지 크기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자기기 사용, 수면,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은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추세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한 전국 학부모 2012명 대상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8%는 자녀가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들 10명 중 3명은 자녀의 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보조제를 사용했다. 구체적으로 키 성장 전문 보조제를 28%가 사용했고, 칼슘 33.9%, 비타민D 32.4%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특히 만 5~6세 미취학 아동의 경우 칼슘, 비타민D 섭취 비율이 약 40%로, 어린 나이부터 영양제를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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