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4개월 아들 욕조 방치 의식불명…30대 엄마 긴급체포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3 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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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2 23:46:31 oid: 003, aid: 00135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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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전남 여수경찰서. (사진 = 뉴시스 DB)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자택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 B군을 욕조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B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병원 측은 아이 몸에서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이날 오후 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욕조에 두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한다.


동아일보 2025-10-23 21:21:10 oid: 020, aid: 000366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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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아기 몸에 멍 발견해 신고 경찰, 아동학대 혐의 구속영장 신청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제공)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나모 씨(32)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 씨는 전날 낮 12시 반경 여수시 자기 아파트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욕조에 2, 3분가량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현재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 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구토하고 변을 누어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씻기기 위해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조사를 받으며 육아 스트레스에 대해 말하며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아이의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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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3 21:38:45 oid: 448, aid: 000056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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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마가 4개월 된 아이를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엄마는 TV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아이의 몸에선 멍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김태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아파트 단지로 진입합니다. 10여 분 뒤 경광등을 켠 채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구급차 안에는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실려있었습니다. 어제 낮 12시 30분쯤 이 아파트에서 아기가 목욕을 하다 욕조에 빠졌다는 30대 엄마의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겁니다. 소방관계자 "울고 있었다고. 눈도 깜빡깜빡거리긴 하는데 이제 의식이 처지고 (피부 조직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계속 있으니까…" 아이는 구급차에 실려 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 엄마는 경찰에서 "아이를 욕조에 두고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다 씻겨 놨더니 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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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20:41:11 oid: 437, aid: 00004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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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이 입술이 파랗게 될 때까지 욕조에 두고 TV를 봤다고 진술했는데 아이 몸 곳곳에는 멍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가 서둘러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구급차가 빠져나오고 곧장 병원으로 향합니다. 구급차에는 생후 4개월 된 아기와 30대 엄마가 타고 있었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신생아인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엄마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 관계자 : 목욕하다가 물에 잠깐 잠겼다고, 물에 한 1분 안팎으로 잠겼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입술 청색증이 생겼다고…]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의식이 떨어지고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기도 삽관 처치를 받았습니다. 아기는 아직도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아기 몸 곳곳에서 멍자국을 발견했고 학대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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